중국 이상기후 ‘몸살’…북부는 폭염인데 남부는 물난리 [이런뉴스]

입력 2024.06.16 (1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입니다.

일주일 간 내린 폭우로 강물이 넘치면서 사방에 흙탕물이 가득하고, 지붕과 나무만 간신히 보입니다.

도심의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엉금엉금 운행합니다.

가슴까지 찬 흙탕물을 헤치며 구조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은 구조합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최근 7일 간 푸젠성에 내린 폭우로 강물 수위가 경계수준을 웃돌면서 댐들이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중국 북부 신장, 내몽골 등은 16일 낮 기온이 섭씨 37도에서 39도를 기록했다고 중국 기상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오는 18일까지 신장, 후베이, 충칭, 하이난 등은 최고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이상기후 ‘몸살’…북부는 폭염인데 남부는 물난리 [이런뉴스]
    • 입력 2024-06-16 17:23:09
    영상K
중국 남동부 푸젠성입니다.

일주일 간 내린 폭우로 강물이 넘치면서 사방에 흙탕물이 가득하고, 지붕과 나무만 간신히 보입니다.

도심의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엉금엉금 운행합니다.

가슴까지 찬 흙탕물을 헤치며 구조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은 구조합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최근 7일 간 푸젠성에 내린 폭우로 강물 수위가 경계수준을 웃돌면서 댐들이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중국 북부 신장, 내몽골 등은 16일 낮 기온이 섭씨 37도에서 39도를 기록했다고 중국 기상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오는 18일까지 신장, 후베이, 충칭, 하이난 등은 최고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