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 ‘여당 의원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야당 의원 불법선거운동 혐의도
입력 2024.06.17 (10:58)
수정 2024.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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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여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총선을 앞둔 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조사 중입니다.
최 목사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이 의원 측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최 목사는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당시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며 특정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목사가 지위를 이용해 교회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보수 성향의 한 시민단체는 최 목사와 촬영 영상을 공개한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을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하며 이를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과정의 불법성 여부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조사 중입니다.
최 목사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이 의원 측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최 목사는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당시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며 특정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목사가 지위를 이용해 교회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보수 성향의 한 시민단체는 최 목사와 촬영 영상을 공개한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을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하며 이를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과정의 불법성 여부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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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 목사 ‘여당 의원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야당 의원 불법선거운동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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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7 10:58:58
- 수정2024-06-17 11:00:52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여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총선을 앞둔 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조사 중입니다.
최 목사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이 의원 측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최 목사는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당시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며 특정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목사가 지위를 이용해 교회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보수 성향의 한 시민단체는 최 목사와 촬영 영상을 공개한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을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하며 이를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과정의 불법성 여부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조사 중입니다.
최 목사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이 의원 측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최 목사는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당시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며 특정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목사가 지위를 이용해 교회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보수 성향의 한 시민단체는 최 목사와 촬영 영상을 공개한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을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하며 이를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과정의 불법성 여부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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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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