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식생 복원’ 거문오름…삼나무 10만 그루 제거

입력 2024.06.18 (10:14) 수정 2024.06.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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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유산으로 관리되는 거문오름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삼나무림이 제거됩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거문오름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29년까지 42억 원을 들여 탐방로 등에 조성된 삼나무 10만 그루를 베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 삼나무림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조성된 인공조림지로, 햇빛 유입량 감소에 하층 식생 발달이 더딘 것으로 조사됐고, 세계자연보전연맹도 거문오름의 인공림 비율이 높다며 고유식생 복원과 생물종 다양성 제고를 권고했다고 유산본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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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식생 복원’ 거문오름…삼나무 10만 그루 제거
    • 입력 2024-06-18 10:14:12
    • 수정2024-06-18 13:20:40
    930뉴스(제주)
국가지정유산으로 관리되는 거문오름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삼나무림이 제거됩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거문오름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29년까지 42억 원을 들여 탐방로 등에 조성된 삼나무 10만 그루를 베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 삼나무림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조성된 인공조림지로, 햇빛 유입량 감소에 하층 식생 발달이 더딘 것으로 조사됐고, 세계자연보전연맹도 거문오름의 인공림 비율이 높다며 고유식생 복원과 생물종 다양성 제고를 권고했다고 유산본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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