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환자 저버린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어”

입력 2024.06.18 (10:17) 수정 2024.06.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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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의대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환자를 저버린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에서 "불법적인 진료 거부에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의료계의 의대 증원 철회 요구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고 있다"며, "모두가 피해자가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 협의체, 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집단 행동 중인 전공의와 의대생을 향해서는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그 목소리를 경청하고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에 의료 현장의 혼란으롤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의료개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의료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관계 기관은 전국적인 단층 조사를 비롯해 다각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주택을 비롯한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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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18 12:04:3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의대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환자를 저버린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에서 "불법적인 진료 거부에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의료계의 의대 증원 철회 요구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고 있다"며, "모두가 피해자가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 협의체, 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집단 행동 중인 전공의와 의대생을 향해서는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그 목소리를 경청하고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에 의료 현장의 혼란으롤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의료개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의료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관계 기관은 전국적인 단층 조사를 비롯해 다각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주택을 비롯한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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