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 40대 부상자, 46일 만에 숨져

입력 2024.06.18 (10:47) 수정 2024.06.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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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 부상자가 46일 만에 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폭발 사고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 충북 오송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40대가 오늘(18일) 새벽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다음 주부터는 사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혐의점이 있으면 입건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에는 부상자가 숨지기 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됐습니다.

앞서 여섯 달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망자가 나오면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적용하는 처벌 조항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으로 더 높아집니다.

지난달 2일 전주지역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배관 교체 중에 메탄가스 등이 폭발해 5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각각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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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 40대 부상자, 46일 만에 숨져
    • 입력 2024-06-18 10:47:28
    • 수정2024-06-18 13:15:22
    전주
지난달 발생한 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 부상자가 46일 만에 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폭발 사고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 충북 오송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40대가 오늘(18일) 새벽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다음 주부터는 사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혐의점이 있으면 입건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에는 부상자가 숨지기 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됐습니다.

앞서 여섯 달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망자가 나오면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적용하는 처벌 조항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으로 더 높아집니다.

지난달 2일 전주지역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배관 교체 중에 메탄가스 등이 폭발해 5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각각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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