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지난해 463억 원 적자…“코로나19 여파”

입력 2024.06.18 (11:08) 수정 2024.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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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의료원과 산하 6개 병원의 적자가 4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된 2023년 경기도의료원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병원은 1년간 재정 적자가 110억 원에 이르는 등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료원 정일용 원장은 “경기도의료원과 산하 6개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아직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뇨나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았던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많은 환자가 의료원 방문을 줄였고, 현재까지도 외래 환자 수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용 의원은 “외래 환자 수가 2022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의료원이 경영을 혁신하고 적극적인 환자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의료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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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8 11:08:44
    • 수정2024-06-18 11:10:14
    사회
지난해 경기도의료원과 산하 6개 병원의 적자가 4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된 2023년 경기도의료원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병원은 1년간 재정 적자가 110억 원에 이르는 등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료원 정일용 원장은 “경기도의료원과 산하 6개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아직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뇨나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았던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많은 환자가 의료원 방문을 줄였고, 현재까지도 외래 환자 수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용 의원은 “외래 환자 수가 2022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의료원이 경영을 혁신하고 적극적인 환자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의료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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