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시민 모금액 6억 5천만 원

입력 2024.06.18 (1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식'에 반대하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 모금이 6억 5천5백만 원을 모으고 마무리됐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지난해 시작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 모금운동'이 오늘(18일) 마무리됐으며, 모금액은 6억 5천5백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제3자 변제 판결금을 거부해 온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와 피해자 2명의 유족 측에 각각 1억 원씩 4억 원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모금액도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60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을 거부한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을 지원할 목적으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을 결성해 지난해 6월 29일부터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시민 모금액 6억 5천만 원
    • 입력 2024-06-18 13:50:53
    광주

정부의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식'에 반대하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 모금이 6억 5천5백만 원을 모으고 마무리됐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지난해 시작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 모금운동'이 오늘(18일) 마무리됐으며, 모금액은 6억 5천5백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제3자 변제 판결금을 거부해 온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와 피해자 2명의 유족 측에 각각 1억 원씩 4억 원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모금액도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60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을 거부한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을 지원할 목적으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을 결성해 지난해 6월 29일부터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