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눈물 흘린 박세리…“아버지 의견에 동의한 적 없다” [현장영상]
입력 2024.06.18 (17:31)
수정 2024.06.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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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인 박세리가 부친과의 갈등에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박세리 이사장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이 자신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일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세리 이사장은 이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화가 너무 나서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다"며 "막을 수 없냐고 말씀하셨는데, 막았다. 한 번도 아버지 의견에 찬성한 적도, 동의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는 제 갈 길을 갔고, 아버지도 아버지의 길을 갔고, 그게 저희에겐 최선이었다"며 "상황이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이다"고 말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정말 많은 기자회견을 좋은 일로만 했었다"면서 "지금 일어난 일은 해결될 일만 남았지만 더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건 확실하다. 저는 저의 길이 확고히 정해진 사람인데 그걸 정리하고자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는 국제 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세리 이사장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이 자신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일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세리 이사장은 이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화가 너무 나서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다"며 "막을 수 없냐고 말씀하셨는데, 막았다. 한 번도 아버지 의견에 찬성한 적도, 동의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는 제 갈 길을 갔고, 아버지도 아버지의 길을 갔고, 그게 저희에겐 최선이었다"며 "상황이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이다"고 말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정말 많은 기자회견을 좋은 일로만 했었다"면서 "지금 일어난 일은 해결될 일만 남았지만 더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건 확실하다. 저는 저의 길이 확고히 정해진 사람인데 그걸 정리하고자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는 국제 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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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눈물 흘린 박세리…“아버지 의견에 동의한 적 없다”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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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8 17:31:05
- 수정2024-06-18 17:35:01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인 박세리가 부친과의 갈등에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박세리 이사장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이 자신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일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세리 이사장은 이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화가 너무 나서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다"며 "막을 수 없냐고 말씀하셨는데, 막았다. 한 번도 아버지 의견에 찬성한 적도, 동의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는 제 갈 길을 갔고, 아버지도 아버지의 길을 갔고, 그게 저희에겐 최선이었다"며 "상황이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이다"고 말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정말 많은 기자회견을 좋은 일로만 했었다"면서 "지금 일어난 일은 해결될 일만 남았지만 더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건 확실하다. 저는 저의 길이 확고히 정해진 사람인데 그걸 정리하고자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는 국제 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세리 이사장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이 자신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일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세리 이사장은 이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화가 너무 나서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다"며 "막을 수 없냐고 말씀하셨는데, 막았다. 한 번도 아버지 의견에 찬성한 적도, 동의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는 제 갈 길을 갔고, 아버지도 아버지의 길을 갔고, 그게 저희에겐 최선이었다"며 "상황이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이다"고 말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정말 많은 기자회견을 좋은 일로만 했었다"면서 "지금 일어난 일은 해결될 일만 남았지만 더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건 확실하다. 저는 저의 길이 확고히 정해진 사람인데 그걸 정리하고자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는 국제 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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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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