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인 70% “계엄 끝날 때까지 젤렌스키가 대통령”
입력 2024.06.18 (18:53)
수정 2024.06.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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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민 3명 중 2명은 ‘임기 만료’ 논란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재임을 합법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키이우사회학국제연구소(KIIS)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 우크라이나 국민 2,01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계염령이 끝날 때까지 젤렌스키가 대통령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응답자 70%가 동의했다고 현지 시각 17일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2%에 그쳤다며 국민 대다수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당초 지난달 20일까지였지만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한 계엄령 상황에서 대선을 치르지 못했고 이 경우 대통령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고 유권해석합니다.
반면 러시아는 평화협상을 하더라도 합법적 대통령과 하겠다며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가 만료됐다고 주장합니다.
설문 응답자의 58%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타협해서는 안되며 필요한만큼 계속 싸워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응답은 30%였습니다.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지만 개전 직후인 2022년 5월 80%보다는 줄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지난해 9월 77%에서 9개월 사이 56%로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키이우사회학국제연구소(KIIS)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 우크라이나 국민 2,01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계염령이 끝날 때까지 젤렌스키가 대통령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응답자 70%가 동의했다고 현지 시각 17일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2%에 그쳤다며 국민 대다수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당초 지난달 20일까지였지만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한 계엄령 상황에서 대선을 치르지 못했고 이 경우 대통령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고 유권해석합니다.
반면 러시아는 평화협상을 하더라도 합법적 대통령과 하겠다며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가 만료됐다고 주장합니다.
설문 응답자의 58%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타협해서는 안되며 필요한만큼 계속 싸워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응답은 30%였습니다.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지만 개전 직후인 2022년 5월 80%보다는 줄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지난해 9월 77%에서 9개월 사이 56%로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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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인 70% “계엄 끝날 때까지 젤렌스키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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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8 18:53:30
- 수정2024-06-18 18:57:18
우크라이나 국민 3명 중 2명은 ‘임기 만료’ 논란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재임을 합법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키이우사회학국제연구소(KIIS)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 우크라이나 국민 2,01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계염령이 끝날 때까지 젤렌스키가 대통령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응답자 70%가 동의했다고 현지 시각 17일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2%에 그쳤다며 국민 대다수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당초 지난달 20일까지였지만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한 계엄령 상황에서 대선을 치르지 못했고 이 경우 대통령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고 유권해석합니다.
반면 러시아는 평화협상을 하더라도 합법적 대통령과 하겠다며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가 만료됐다고 주장합니다.
설문 응답자의 58%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타협해서는 안되며 필요한만큼 계속 싸워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응답은 30%였습니다.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지만 개전 직후인 2022년 5월 80%보다는 줄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지난해 9월 77%에서 9개월 사이 56%로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키이우사회학국제연구소(KIIS)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 우크라이나 국민 2,01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계염령이 끝날 때까지 젤렌스키가 대통령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응답자 70%가 동의했다고 현지 시각 17일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2%에 그쳤다며 국민 대다수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당초 지난달 20일까지였지만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한 계엄령 상황에서 대선을 치르지 못했고 이 경우 대통령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고 유권해석합니다.
반면 러시아는 평화협상을 하더라도 합법적 대통령과 하겠다며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가 만료됐다고 주장합니다.
설문 응답자의 58%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타협해서는 안되며 필요한만큼 계속 싸워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응답은 30%였습니다.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지만 개전 직후인 2022년 5월 80%보다는 줄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지난해 9월 77%에서 9개월 사이 56%로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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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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