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잦아진 지진 대비책은?…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듣는다
입력 2024.06.18 (19:46)
수정 2024.06.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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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2일 부안에 규모 4.8의 강진이 발생해 아직까지도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전북도 더는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이슈K 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 대응과 최용명 구조팀장과 함께 부안 지진의 피해 규모와 함께 지진 대비책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용명 팀장님, 어서 오십시오.
최 팀장님!
지난 12일 부안에서 갑작스레 지진이 발생하면서 깜짝 놀라셨을텐데요.
해당 지역 인근의 소방 대원들이 상당히 분주했을 거로 보이는데, 당시 현장 상황, 어땠습니까?
[답변]
네, 지진이 발생하자 해당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119 상황실로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유감신고는 우리 지역 77건을 포함해 전국 총 315건으로, 경기, 충북, 충남 등 14개 시·도 본부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참고로 서울 13, 부산 2, 대구 1, 광주 23, 대전 21, 세종 9, 경기 47, 강원 2, 충북 42, 충남 43, 전북 77, 전남 24, 경북 6, 창원 5 이었는데요,
당시 현장에 출동 나간 직원들은 일단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는데요.
금이 간 벽과 깨진 유리 등으로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력하며 현장 활동을 했습니다.
[앵커]
지진 발생 이레째, 전북자치도에는 6백여 건가량의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 소방본부가 추산하는 피해 규모, 어느 정도입니까?
[답변]
현재 행정기관 피해 파악결과 인명패해는 없고, 재산피해가 600여건입니다.
지진은 단시간에 광범위하게 피해 유발, 지진이 멈추더라도 정신적인 패닉 상태를 유발하므로 이게 트라우마로 남게됩니다.
그간 지진안전지대라는 전북에서 발생 도민들에게 공포를 크게 유발했는데요,
이같은 재난이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는 전북도 지진 안전지대라 불리기 어려운 거 아닐까요?
[답변]
이번 지진으로 전북지역이 지진안전지대가 아나라는 것 증명했지요.
지진에 대응 방안은 물적 분야와 인적분야로 구분하여 보겠습니다.
물적으로 2017년 내진설계 강화되어 2층, 200제곱미터 이상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모든 건축물의 내진설계가 필요합니다.
기존건축물은 신속한 내진보강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1978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6번째 규모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전북에도 잦아지고 있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까요?
도민들이 꼭 알아야 할 응급대처법이 궁금합니다.
[답변]
지진은 본진을 따라 여진이 발생하는데요,
도민들께서는 지진을 느끼면 먼저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 창문이나 유리시설에 멀리 떨어진 식탁, 책상밑으로 대피 후 진동이 멈추면 각자 임무를 부여 전기, 가스, 출입문을 개방 하고 대기장소에서 대피로, 가족간 상봉장소 공유 후 진동이 느껴지지 않으면 계단을 통하여 신속하게 개활지로 대피, 이때 주의할점은 반드시 신발은 운동화, 등산화 계열의 신발착용, 비상상황대비 비상식량, 식수 응급의료세트 손전등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재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재난교육을 실시하고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재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게 하구요.
재난은 심리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심리적 대비를 하고 재난이 닥쳤을 때 정신적 회복을 돕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재난예방 및 대처방법을 익히면 물리적,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교육과 몸으로 익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 도에는 지진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임실에 119안전체험관이 있습니다.
지진 뿐 아니라 지진,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체험교육이 가능한데요.
전북119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으니까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앵커]
이제 곧 있으면 장마철이지 않습니까?
장마와 홍수에 대한 대비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답변]
도민들께서는 뚝방길이나 하천옆 길 통행은 붕괴위험 있으므로 통행금지를 해야하고요.
침수지역에서는 감전예방을 위해 가로등, 신호등, 입간판등 옆등은 우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홍수시 맨홀 또는 하수구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맨홀이나 하수구에 휩쓸려 들어갈 수 있고, 반대로 홍수의 압력으로 뚜껑이 튀어올라 부상 위험성 있으므로 꼭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차량은 피해예방을 위하여 축대나 하상주차장은 피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안전이 확보된 집안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지난 12일 부안에 규모 4.8의 강진이 발생해 아직까지도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전북도 더는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이슈K 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 대응과 최용명 구조팀장과 함께 부안 지진의 피해 규모와 함께 지진 대비책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용명 팀장님, 어서 오십시오.
최 팀장님!
지난 12일 부안에서 갑작스레 지진이 발생하면서 깜짝 놀라셨을텐데요.
해당 지역 인근의 소방 대원들이 상당히 분주했을 거로 보이는데, 당시 현장 상황, 어땠습니까?
[답변]
네, 지진이 발생하자 해당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119 상황실로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유감신고는 우리 지역 77건을 포함해 전국 총 315건으로, 경기, 충북, 충남 등 14개 시·도 본부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참고로 서울 13, 부산 2, 대구 1, 광주 23, 대전 21, 세종 9, 경기 47, 강원 2, 충북 42, 충남 43, 전북 77, 전남 24, 경북 6, 창원 5 이었는데요,
당시 현장에 출동 나간 직원들은 일단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는데요.
금이 간 벽과 깨진 유리 등으로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력하며 현장 활동을 했습니다.
[앵커]
지진 발생 이레째, 전북자치도에는 6백여 건가량의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 소방본부가 추산하는 피해 규모, 어느 정도입니까?
[답변]
현재 행정기관 피해 파악결과 인명패해는 없고, 재산피해가 600여건입니다.
지진은 단시간에 광범위하게 피해 유발, 지진이 멈추더라도 정신적인 패닉 상태를 유발하므로 이게 트라우마로 남게됩니다.
그간 지진안전지대라는 전북에서 발생 도민들에게 공포를 크게 유발했는데요,
이같은 재난이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는 전북도 지진 안전지대라 불리기 어려운 거 아닐까요?
[답변]
이번 지진으로 전북지역이 지진안전지대가 아나라는 것 증명했지요.
지진에 대응 방안은 물적 분야와 인적분야로 구분하여 보겠습니다.
물적으로 2017년 내진설계 강화되어 2층, 200제곱미터 이상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모든 건축물의 내진설계가 필요합니다.
기존건축물은 신속한 내진보강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1978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6번째 규모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전북에도 잦아지고 있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까요?
도민들이 꼭 알아야 할 응급대처법이 궁금합니다.
[답변]
지진은 본진을 따라 여진이 발생하는데요,
도민들께서는 지진을 느끼면 먼저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 창문이나 유리시설에 멀리 떨어진 식탁, 책상밑으로 대피 후 진동이 멈추면 각자 임무를 부여 전기, 가스, 출입문을 개방 하고 대기장소에서 대피로, 가족간 상봉장소 공유 후 진동이 느껴지지 않으면 계단을 통하여 신속하게 개활지로 대피, 이때 주의할점은 반드시 신발은 운동화, 등산화 계열의 신발착용, 비상상황대비 비상식량, 식수 응급의료세트 손전등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재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재난교육을 실시하고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재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게 하구요.
재난은 심리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심리적 대비를 하고 재난이 닥쳤을 때 정신적 회복을 돕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재난예방 및 대처방법을 익히면 물리적,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교육과 몸으로 익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 도에는 지진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임실에 119안전체험관이 있습니다.
지진 뿐 아니라 지진,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체험교육이 가능한데요.
전북119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으니까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앵커]
이제 곧 있으면 장마철이지 않습니까?
장마와 홍수에 대한 대비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답변]
도민들께서는 뚝방길이나 하천옆 길 통행은 붕괴위험 있으므로 통행금지를 해야하고요.
침수지역에서는 감전예방을 위해 가로등, 신호등, 입간판등 옆등은 우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홍수시 맨홀 또는 하수구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맨홀이나 하수구에 휩쓸려 들어갈 수 있고, 반대로 홍수의 압력으로 뚜껑이 튀어올라 부상 위험성 있으므로 꼭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차량은 피해예방을 위하여 축대나 하상주차장은 피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안전이 확보된 집안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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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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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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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8 19:46:05
- 수정2024-06-18 20:09:33
[앵커]
지난 12일 부안에 규모 4.8의 강진이 발생해 아직까지도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전북도 더는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이슈K 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 대응과 최용명 구조팀장과 함께 부안 지진의 피해 규모와 함께 지진 대비책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용명 팀장님, 어서 오십시오.
최 팀장님!
지난 12일 부안에서 갑작스레 지진이 발생하면서 깜짝 놀라셨을텐데요.
해당 지역 인근의 소방 대원들이 상당히 분주했을 거로 보이는데, 당시 현장 상황, 어땠습니까?
[답변]
네, 지진이 발생하자 해당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119 상황실로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유감신고는 우리 지역 77건을 포함해 전국 총 315건으로, 경기, 충북, 충남 등 14개 시·도 본부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참고로 서울 13, 부산 2, 대구 1, 광주 23, 대전 21, 세종 9, 경기 47, 강원 2, 충북 42, 충남 43, 전북 77, 전남 24, 경북 6, 창원 5 이었는데요,
당시 현장에 출동 나간 직원들은 일단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는데요.
금이 간 벽과 깨진 유리 등으로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력하며 현장 활동을 했습니다.
[앵커]
지진 발생 이레째, 전북자치도에는 6백여 건가량의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 소방본부가 추산하는 피해 규모, 어느 정도입니까?
[답변]
현재 행정기관 피해 파악결과 인명패해는 없고, 재산피해가 600여건입니다.
지진은 단시간에 광범위하게 피해 유발, 지진이 멈추더라도 정신적인 패닉 상태를 유발하므로 이게 트라우마로 남게됩니다.
그간 지진안전지대라는 전북에서 발생 도민들에게 공포를 크게 유발했는데요,
이같은 재난이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는 전북도 지진 안전지대라 불리기 어려운 거 아닐까요?
[답변]
이번 지진으로 전북지역이 지진안전지대가 아나라는 것 증명했지요.
지진에 대응 방안은 물적 분야와 인적분야로 구분하여 보겠습니다.
물적으로 2017년 내진설계 강화되어 2층, 200제곱미터 이상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모든 건축물의 내진설계가 필요합니다.
기존건축물은 신속한 내진보강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1978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6번째 규모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전북에도 잦아지고 있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까요?
도민들이 꼭 알아야 할 응급대처법이 궁금합니다.
[답변]
지진은 본진을 따라 여진이 발생하는데요,
도민들께서는 지진을 느끼면 먼저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 창문이나 유리시설에 멀리 떨어진 식탁, 책상밑으로 대피 후 진동이 멈추면 각자 임무를 부여 전기, 가스, 출입문을 개방 하고 대기장소에서 대피로, 가족간 상봉장소 공유 후 진동이 느껴지지 않으면 계단을 통하여 신속하게 개활지로 대피, 이때 주의할점은 반드시 신발은 운동화, 등산화 계열의 신발착용, 비상상황대비 비상식량, 식수 응급의료세트 손전등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재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재난교육을 실시하고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재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게 하구요.
재난은 심리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심리적 대비를 하고 재난이 닥쳤을 때 정신적 회복을 돕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재난예방 및 대처방법을 익히면 물리적,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교육과 몸으로 익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 도에는 지진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임실에 119안전체험관이 있습니다.
지진 뿐 아니라 지진,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체험교육이 가능한데요.
전북119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으니까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앵커]
이제 곧 있으면 장마철이지 않습니까?
장마와 홍수에 대한 대비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답변]
도민들께서는 뚝방길이나 하천옆 길 통행은 붕괴위험 있으므로 통행금지를 해야하고요.
침수지역에서는 감전예방을 위해 가로등, 신호등, 입간판등 옆등은 우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홍수시 맨홀 또는 하수구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맨홀이나 하수구에 휩쓸려 들어갈 수 있고, 반대로 홍수의 압력으로 뚜껑이 튀어올라 부상 위험성 있으므로 꼭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차량은 피해예방을 위하여 축대나 하상주차장은 피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안전이 확보된 집안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지난 12일 부안에 규모 4.8의 강진이 발생해 아직까지도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전북도 더는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이슈K 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 대응과 최용명 구조팀장과 함께 부안 지진의 피해 규모와 함께 지진 대비책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용명 팀장님, 어서 오십시오.
최 팀장님!
지난 12일 부안에서 갑작스레 지진이 발생하면서 깜짝 놀라셨을텐데요.
해당 지역 인근의 소방 대원들이 상당히 분주했을 거로 보이는데, 당시 현장 상황, 어땠습니까?
[답변]
네, 지진이 발생하자 해당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119 상황실로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유감신고는 우리 지역 77건을 포함해 전국 총 315건으로, 경기, 충북, 충남 등 14개 시·도 본부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참고로 서울 13, 부산 2, 대구 1, 광주 23, 대전 21, 세종 9, 경기 47, 강원 2, 충북 42, 충남 43, 전북 77, 전남 24, 경북 6, 창원 5 이었는데요,
당시 현장에 출동 나간 직원들은 일단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는데요.
금이 간 벽과 깨진 유리 등으로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력하며 현장 활동을 했습니다.
[앵커]
지진 발생 이레째, 전북자치도에는 6백여 건가량의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 소방본부가 추산하는 피해 규모, 어느 정도입니까?
[답변]
현재 행정기관 피해 파악결과 인명패해는 없고, 재산피해가 600여건입니다.
지진은 단시간에 광범위하게 피해 유발, 지진이 멈추더라도 정신적인 패닉 상태를 유발하므로 이게 트라우마로 남게됩니다.
그간 지진안전지대라는 전북에서 발생 도민들에게 공포를 크게 유발했는데요,
이같은 재난이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는 전북도 지진 안전지대라 불리기 어려운 거 아닐까요?
[답변]
이번 지진으로 전북지역이 지진안전지대가 아나라는 것 증명했지요.
지진에 대응 방안은 물적 분야와 인적분야로 구분하여 보겠습니다.
물적으로 2017년 내진설계 강화되어 2층, 200제곱미터 이상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모든 건축물의 내진설계가 필요합니다.
기존건축물은 신속한 내진보강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1978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6번째 규모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전북에도 잦아지고 있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까요?
도민들이 꼭 알아야 할 응급대처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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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본진을 따라 여진이 발생하는데요,
도민들께서는 지진을 느끼면 먼저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 창문이나 유리시설에 멀리 떨어진 식탁, 책상밑으로 대피 후 진동이 멈추면 각자 임무를 부여 전기, 가스, 출입문을 개방 하고 대기장소에서 대피로, 가족간 상봉장소 공유 후 진동이 느껴지지 않으면 계단을 통하여 신속하게 개활지로 대피, 이때 주의할점은 반드시 신발은 운동화, 등산화 계열의 신발착용, 비상상황대비 비상식량, 식수 응급의료세트 손전등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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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재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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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재난교육을 실시하고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재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게 하구요.
재난은 심리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심리적 대비를 하고 재난이 닥쳤을 때 정신적 회복을 돕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재난예방 및 대처방법을 익히면 물리적,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교육과 몸으로 익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 도에는 지진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임실에 119안전체험관이 있습니다.
지진 뿐 아니라 지진,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체험교육이 가능한데요.
전북119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으니까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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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있으면 장마철이지 않습니까?
장마와 홍수에 대한 대비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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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께서는 뚝방길이나 하천옆 길 통행은 붕괴위험 있으므로 통행금지를 해야하고요.
침수지역에서는 감전예방을 위해 가로등, 신호등, 입간판등 옆등은 우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홍수시 맨홀 또는 하수구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맨홀이나 하수구에 휩쓸려 들어갈 수 있고, 반대로 홍수의 압력으로 뚜껑이 튀어올라 부상 위험성 있으므로 꼭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차량은 피해예방을 위하여 축대나 하상주차장은 피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안전이 확보된 집안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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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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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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