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순천대에 ‘의대 설립’ 소통 재차 요청 외

전라남도가 오늘(18일) 순천대에 국립의대 공모와 관련한 소통 자리를 갖자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국립 의대 설립과 관련한 간담회 요청에 대해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온 순천대에 추가로 공문을 보내 열린 대화의 장에 참여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또 순천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직원연합회, 재직동문회, 총동창회에도 소통·간담회 참여를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도의회, 공중보건의사 파견 철회 촉구

전남도의회가 농어촌 지역 의료공백 장기화로 이어진 공중보건의사 파견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오늘(18일) 정부의 공중보건의사 파견 정책이 농어촌 주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취약지 의료체계 붕괴를 가속화 하고 있다며 이를 철회하라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전남에서는 217개 보건지소 가운데 81곳에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았고, 근무 중이던 37명마저 도시병원으로 떠났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 폐막…신기록 잇따라

목포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와 2024 아시아육상투척 선수권대회에서 신기록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금오고 박시훈 선수가 19m 60을 던져 고등부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400m 릴레이 국가 대표팀은 38초 68로 10년 만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목포시에서는 오는 8월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도 열릴 예정 입니다.

서해해경청, 선박 불법 개조 221건 적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선박 불법 증개축 등 22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서해청은 단속을 통해 복원성에 영향을 주는 구조물을 설치한 불법 증축 선박 71척과 선박 안전 검사 미수검 89건, 무면허 운항 6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적과 과승 21건, 불법 증·개축 18건도 단속됐습니다.

서해해경청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해양사고를 막기 위해 특히 복원성 위반 선박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