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2구역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첫 사례 1,332세대 들어선다

입력 2024.06.19 (09:43) 수정 2024.06.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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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에 총 1,332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2021년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준공업지역이나 저층 주거지역 등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저층 주거지역으로는 신길2구역이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복합사업계획안에 따라 신길2구역에는 연면적 21만 8,918㎡, 용적률 300% 이하 지하 3층∼지상 45층 규모의 공공주택 1,332세대가 공급됩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주택 905세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67세대, 공공임대주택 160세대로 나뉘며,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분양·임대 세대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됩니다.

서울시는 우신초 일대에 경관녹지를 조성해 단지 진입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매낙골 근린공원과 녹지 축을 연결하는 문화공원도 만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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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9 09:43:07
    • 수정2024-06-19 09:45:12
    사회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에 총 1,332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2021년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준공업지역이나 저층 주거지역 등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저층 주거지역으로는 신길2구역이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복합사업계획안에 따라 신길2구역에는 연면적 21만 8,918㎡, 용적률 300% 이하 지하 3층∼지상 45층 규모의 공공주택 1,332세대가 공급됩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주택 905세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67세대, 공공임대주택 160세대로 나뉘며,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분양·임대 세대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됩니다.

서울시는 우신초 일대에 경관녹지를 조성해 단지 진입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매낙골 근린공원과 녹지 축을 연결하는 문화공원도 만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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