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활용한 관광열차 잇따라 출시

입력 2024.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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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 상품이 잇따라 출시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2일부터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 '에코레일'을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역과 대전역 등에서 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충북 영동군 추풍령역으로 이동한 후, 자전거를 타고 황간역, 각계역, 심천역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열차는 객차 4칸에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3칸으로 설계됐습니다.

오는 8월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한 간이역 순환열차, '팔도장터관광열차'도 운행됩니다.

이 열차는 경북 예천군의 용궁역, 문경시의 점촌역, 충북 영동군의 추풍령역을 경유하며, 역마다 30분 이상 정차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올해 연말 대곡에서 의정부를 오가는 교외선의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일영역 등 역사를 기존 형태로 유지하고 열차도 복고풍으로 설계하는 등 과거 교외선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열차로 특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934년 지어진 심천역 등 전국 25개의 간이역과 폐역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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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이역 활용한 관광열차 잇따라 출시
    • 입력 2024-06-19 11:00:13
    경제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 상품이 잇따라 출시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2일부터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 '에코레일'을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역과 대전역 등에서 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충북 영동군 추풍령역으로 이동한 후, 자전거를 타고 황간역, 각계역, 심천역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열차는 객차 4칸에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3칸으로 설계됐습니다.

오는 8월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한 간이역 순환열차, '팔도장터관광열차'도 운행됩니다.

이 열차는 경북 예천군의 용궁역, 문경시의 점촌역, 충북 영동군의 추풍령역을 경유하며, 역마다 30분 이상 정차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올해 연말 대곡에서 의정부를 오가는 교외선의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일영역 등 역사를 기존 형태로 유지하고 열차도 복고풍으로 설계하는 등 과거 교외선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열차로 특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934년 지어진 심천역 등 전국 25개의 간이역과 폐역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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