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유발 ‘러브버그’,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발견

입력 2024.06.19 (15:18) 수정 2024.06.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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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부터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북한산 주변에서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이미 지난해 서울 전역으로 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오늘(19일)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은 2022년 4,218건에서 지난해 5,600건으로 약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자치구별 러브버그 민원의 98%(4,332건)가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3개 자치구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러브버그로 인한 불편 민원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에 전년도보다 러브버그 민원이 100건 이상 증가한 자치구는 종로구·중구·성북구·양천구·강서구·구로구 등 6개 자치구로 이 중 강서구의 경우 민원이 2022년 2건에서 지난해 207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하며 다른 털파리과 곤충과 마찬가지로 보통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라 불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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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유발 ‘러브버그’,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발견
    • 입력 2024-06-19 15:18:32
    • 수정2024-06-19 15:20:46
    사회
지난 2022년부터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북한산 주변에서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이미 지난해 서울 전역으로 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오늘(19일)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은 2022년 4,218건에서 지난해 5,600건으로 약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자치구별 러브버그 민원의 98%(4,332건)가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3개 자치구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러브버그로 인한 불편 민원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에 전년도보다 러브버그 민원이 100건 이상 증가한 자치구는 종로구·중구·성북구·양천구·강서구·구로구 등 6개 자치구로 이 중 강서구의 경우 민원이 2022년 2건에서 지난해 207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하며 다른 털파리과 곤충과 마찬가지로 보통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라 불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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