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긴급 의원총회서 원 구성 논의…‘간호법’ 당론 채택 예정

입력 2024.06.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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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원 구성 협상에 관해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어제(19일), 법사위·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번갈아 맡자는 국민의힘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에 역으로 ▲향후 1년간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중지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에 적극 항의 등 3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오늘 의총에서 간호법, 탄소중립 기본법, 소상공인 보호법, 지역화폐 활성화법을 심의해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에서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근무 환경·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을 뼈대로 합니다.

간호법은 지난해 21대 국회에서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했고, 재표결에서 부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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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오늘 긴급 의원총회서 원 구성 논의…‘간호법’ 당론 채택 예정
    • 입력 2024-06-20 01:01:16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원 구성 협상에 관해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어제(19일), 법사위·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번갈아 맡자는 국민의힘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에 역으로 ▲향후 1년간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중지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에 적극 항의 등 3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오늘 의총에서 간호법, 탄소중립 기본법, 소상공인 보호법, 지역화폐 활성화법을 심의해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에서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근무 환경·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을 뼈대로 합니다.

간호법은 지난해 21대 국회에서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했고, 재표결에서 부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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