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첫 장맛비…내일까지 150mm 이상

입력 2024.06.20 (11:20) 수정 2024.06.20 (11: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와 남부 중산간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11시 기준 강수량은 서귀포시 69mm, 마라도 62mm, 표선 39mm, 한라산 진달래밭 37mm, 제주공항 11mm 등으로 내일 아침까지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21일)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모레(22일) 이른 새벽부터 제주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오늘과 모레, 글피까지는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까지 산지에 순간풍속 90km/h 이상, 중산간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주공항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항공기는 일부 지연 외에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5에서 3m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올해 첫 장맛비…내일까지 150mm 이상
    • 입력 2024-06-20 11:20:28
    • 수정2024-06-20 11:23:30
    사회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와 남부 중산간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11시 기준 강수량은 서귀포시 69mm, 마라도 62mm, 표선 39mm, 한라산 진달래밭 37mm, 제주공항 11mm 등으로 내일 아침까지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21일)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모레(22일) 이른 새벽부터 제주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오늘과 모레, 글피까지는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까지 산지에 순간풍속 90km/h 이상, 중산간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주공항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항공기는 일부 지연 외에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5에서 3m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