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제주 강하고 많은 비·중부 폭염…모레 남부 장마 외

장마가 시작된 제주에 오늘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경기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폭염은 오늘 기승을 부리고, 모레는 남부 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사위·운영위 1년씩”…“대통령 거부권 제한”

법사위와 운영위 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맡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제한할 것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용산 눈치만 본다고 비난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입법 폭주한다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공정위, 이틀째 의협 현장 조사…의협 회장, 경찰 출석

집단 휴진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도 의협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고,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늘 오전 총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을 지속할지 논의했습니다.

북·러 “한쪽이 침공받으면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

북한과 러시아가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는 등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새 협정이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양국이 함께 싸우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법원 “정부가 선감학원 피해자들에게 22억 배상”

일제강점기부터 군사정권 시절까지 경기도 안산의 선감학원에서 강제노역한 피해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국가와 경기도가 모두 22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