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적 발언’ 벤탄쿠르에 사과받아

입력 2024.06.20 (22:02) 수정 2024.06.20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자신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팀 동료 벤탄쿠르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눴고, 벤탄쿠르가 자신의 실수를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가 일부러 불쾌한 말을 할 생각은 없었다"면서 "변한 것은 전혀 없다"는 말로 벤탄쿠르를 옹호했습니다.

벤탄쿠르는 지난주 우루과이 자국 방송에서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팬들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손흥민이 벤탄쿠르를 감싸자, 토트넘도 구단 차원에서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차별 방지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흥민, ‘인종차별적 발언’ 벤탄쿠르에 사과받아
    • 입력 2024-06-20 22:02:29
    • 수정2024-06-20 22:05:17
    뉴스 9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자신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팀 동료 벤탄쿠르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눴고, 벤탄쿠르가 자신의 실수를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가 일부러 불쾌한 말을 할 생각은 없었다"면서 "변한 것은 전혀 없다"는 말로 벤탄쿠르를 옹호했습니다.

벤탄쿠르는 지난주 우루과이 자국 방송에서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팬들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손흥민이 벤탄쿠르를 감싸자, 토트넘도 구단 차원에서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차별 방지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