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은 대구에서?”…110억 들여 ‘프러포즈 성지’ 만든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6.21 (07:41) 수정 2024.06.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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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청혼'입니다.

흔히 프러포즈라고 하죠.

대구시가 백억 원 넘는 예산을 들여 청춘 남녀들이 청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 도심 하천, 신천입니다.

대구시는 이곳에 프러포즈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청혼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 구조로, 수상 공원 형태로 조성합니다.

총 사업비는 110억 원.

이번 사업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아이디어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어두는 프랑스 파리의 퐁네프 다리를 언급하며, "대구도 그런 프러포즈 명소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 시민 단체들은 "젊은 사람들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 전시행정"이라며 예산만 낭비하게 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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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21 07: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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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청혼'입니다.

흔히 프러포즈라고 하죠.

대구시가 백억 원 넘는 예산을 들여 청춘 남녀들이 청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 도심 하천, 신천입니다.

대구시는 이곳에 프러포즈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청혼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 구조로, 수상 공원 형태로 조성합니다.

총 사업비는 110억 원.

이번 사업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아이디어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어두는 프랑스 파리의 퐁네프 다리를 언급하며, "대구도 그런 프러포즈 명소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 시민 단체들은 "젊은 사람들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 전시행정"이라며 예산만 낭비하게 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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