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군, 관계인구 확대…“지역 경제 활성화”

[앵커]

완주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계인구 늘리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부안군이 지난 12일에 발생한 지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로컬푸드 상생 특판 행사를 엽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해 완주사랑군민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확대합니다.

완주군은 완주사랑군민증 소지자에게 기존에 제공하던 고산자연휴양림과 술테마박물관 등 5개 공공시설 할인 혜택에 더해 음식점과 카페 등 8곳에서도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완주사랑군민제도는 출향인이나 연고자, 고향사랑기부자 등에게 군민증을 발급해 주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송미경/완주군 경제식품과장 : "연고자들이 완주와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끼게 하고 관계인구 확대를 통해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지역에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안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오늘(21일)부터 사흘 동안 수박과 토마토 등 농산물과 삼겹살 등을 시중 가격보다 많게는 20퍼센트가량 싸게 팔기로 했습니다.

부안군은 이번 지진 발생으로 침체 우려가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환/부안군 푸드플랜팀장 : "금번 특판 행사가 지진 발생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자칫 침체될 수 있는 소비심리 또한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읍 체육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선 수영장이 임시 개장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정읍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5미터 길이 레인 8개를 갖춘 체육트레이닝센터 수영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쉽니다.

다만, 오는 24일부터 닷새 동안 시설 점검과 보완을 위해 무료로 임시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