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정위, ‘대리점 수수료 갑질 의혹’ 이동통신사 현장조사

입력 2024.06.21 (11:26) 수정 2024.06.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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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대리점들에 갑질을 벌여왔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 초부터 KT, SKT, LGU+ 등 이동통신 3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정위는 통신사들이 대리점 간 수수료를 부당하게 차등 지급해 대리점법을 위반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신사들은 대리점들이 유치한 가입자에 대해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일부 대리점들에는 합당한 이유 없이 수수료를 적게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또 대리점들이 신용카드회사로부터 환급받아야 할 돈을 통신사가 중간에서 가로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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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1 11:26:04
    • 수정2024-06-21 1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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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대리점들에 갑질을 벌여왔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 초부터 KT, SKT, LGU+ 등 이동통신 3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정위는 통신사들이 대리점 간 수수료를 부당하게 차등 지급해 대리점법을 위반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신사들은 대리점들이 유치한 가입자에 대해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일부 대리점들에는 합당한 이유 없이 수수료를 적게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또 대리점들이 신용카드회사로부터 환급받아야 할 돈을 통신사가 중간에서 가로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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