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내일 다시 미국행…“AI·반도체 협업 모색”

입력 2024.06.21 (15:49) 수정 2024.06.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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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등 분야에서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22일)부터 미국 출장에 나섭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최태원 회장이 내일 인공지능과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내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최 회장은 이른바 ‘빅테크’ 주요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도 SK 측은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난 뒤 약 2개월 만입니다.

이번 출장에서 최 회장은 새너제이 실리콘밸리 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 여러 곳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고용량 DDR5 모듈을 비롯해 AI용 메모리를 생산하는 등 AI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SK 측은 미국 AI·반도체 빅테크 경영진들도 최근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는 AI를 강조하고 있어, 최 회장과 이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이번 달 타이완에 이어 다시 미국을 방문해 AI와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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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1 15:49:15
    • 수정2024-06-21 15:52:25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등 분야에서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22일)부터 미국 출장에 나섭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최태원 회장이 내일 인공지능과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내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최 회장은 이른바 ‘빅테크’ 주요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도 SK 측은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난 뒤 약 2개월 만입니다.

이번 출장에서 최 회장은 새너제이 실리콘밸리 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 여러 곳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고용량 DDR5 모듈을 비롯해 AI용 메모리를 생산하는 등 AI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SK 측은 미국 AI·반도체 빅테크 경영진들도 최근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는 AI를 강조하고 있어, 최 회장과 이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이번 달 타이완에 이어 다시 미국을 방문해 AI와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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