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주말 다시 ‘장맛비’…시간당 30~50mm 집중호우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주말인 내일부턴 또다시 많고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텐데요.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엔 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요.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내일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엔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요일 늦은 오후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엔 최대 2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50에서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제주 곳곳엔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제주 전역엔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고산 22도, 그 밖의 지역 23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24도, 성산과 서귀포 26도, 제주 29도가 예상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는데요.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 날씹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전에도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주 초반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주 후반부턴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