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전쟁 중’ 우크라이나 대회 첫 승

입력 2024.06.22 (21:45) 수정 2024.06.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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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이겼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까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E조 2차전, 슬로바키아와의 대결은 일진일퇴 손에 땀을 쥐는 공방전이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9분 샤파렌코가 동점 골을 넣었고 35분엔 야렘추크가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1승 1패, 조 2위가 된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번 승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주먹을 내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더 가보자!"고 적었습니다.

에이스 음바페가 코뼈 골절로 결국 결장한 프랑스는 네덜란드와 헛심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같은 D조의 폴란드는 오스트리아의 막강 공력력에 수비 조직력이 와르르 무너지며 3대 1로 져 2패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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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2 21:44:59
    • 수정2024-06-22 2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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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이겼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까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E조 2차전, 슬로바키아와의 대결은 일진일퇴 손에 땀을 쥐는 공방전이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9분 샤파렌코가 동점 골을 넣었고 35분엔 야렘추크가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1승 1패, 조 2위가 된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번 승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주먹을 내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더 가보자!"고 적었습니다.

에이스 음바페가 코뼈 골절로 결국 결장한 프랑스는 네덜란드와 헛심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같은 D조의 폴란드는 오스트리아의 막강 공력력에 수비 조직력이 와르르 무너지며 3대 1로 져 2패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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