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울린다…부러움·당황 추가 ‘인사이드 아웃2’ 흥행질주, ‘하이재킹’ 2위 [이런뉴스]

기쁨과 분노, 슬픔과 예민함 등 다양한 사람의 감정을 의인화된 머릿 속 캐릭터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속편인 이번 편에는 새로운 감정인 불안과 부러움, 지루함과 당황 등이 등장해 사춘기 소녀의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즈니에 따르면 개봉 11일째인 22일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300만 돌파는 전편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입니다.

사춘기 방황을 딛고 성장하는 미국 소녀 라일리의 모습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은 개봉일인 22일 9만 9천명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습니다.

하이재킹의 매출액 점유율은 당일 28.3%, 1위인 인사이드 아웃 2의 점유율은 62.3%로 단 두 편의 영화가 전체 영화관 매출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