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최근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 ‘양호’

입력 2024.06.24 (18:52) 수정 2024.06.24 (1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화재로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이 최근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한 뒤 소방당국에 “양호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리셀 공장이 올해 4월 15일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진행한 뒤 이상 없다고 소방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1년에 1차례 이상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소방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자체점검’ 대상입니다.

소방당국은 이러한 자체점검 전체 대상 중 일부를 표본으로 정한 뒤, 불시에 점검하는 방식으로 자체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합니다.

아리셀 공장은 2017년 준공 이후 매년 자체점검을 해왔고, 올해를 비롯해 2022년과 작년 등 최근 3년 자체검사에서 모두 ‘이상 없음’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에서 큰불이 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체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최근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 ‘양호’
    • 입력 2024-06-24 18:52:32
    • 수정2024-06-24 18:57:20
    사회
화재로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이 최근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한 뒤 소방당국에 “양호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리셀 공장이 올해 4월 15일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진행한 뒤 이상 없다고 소방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1년에 1차례 이상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소방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자체점검’ 대상입니다.

소방당국은 이러한 자체점검 전체 대상 중 일부를 표본으로 정한 뒤, 불시에 점검하는 방식으로 자체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합니다.

아리셀 공장은 2017년 준공 이후 매년 자체점검을 해왔고, 올해를 비롯해 2022년과 작년 등 최근 3년 자체검사에서 모두 ‘이상 없음’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에서 큰불이 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체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