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케이블카’ 기본구상 완료…“12년이면 사업비 회수”
입력 2024.06.24 (23:40)
수정 2024.06.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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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시와 평창군이 강원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선을 어떻게 짤지, 사업성은 있을지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오늘(24일) 공개됐습니다.
최종 보고회 현장을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창 대관령 선자령입니다.
해발 1,100미터가 넘는 높이로, 탁 트인 시야에서 강릉 쪽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 사업 대상지입니다.
올림픽 개최지 평창과 강릉이 이번에는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최종보고회가 평창군청에서 열렸습니다.
우선, 최종 두 가지 노선을 두고 세부 검토가 이뤄졌습니다.
기존 노선은 평창 선자령 산 정상부에서 강릉 성산면 어흘리 지상부를 잇는 5km 구간입니다.
또 다른 안은 평창 쪽 정류장을 옛 대관령 휴게소 쪽으로 두는 것입니다.
기존 노선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사업비는 66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강릉시와 평창군이 부담합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예전에도 백두대간 보호법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 되면서 산악관광으로서."]
케이블카의 사업성도 괜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비용 대비 편익 분석값은 1.08.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간 이용객은 117만 명. 연 매출은 198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매년 66억 원씩 순이익이 발생해 12년 안에 사업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김종국/용역사 부사장 : "공통 노선 선자령에서 어흘리까지 하고, 그 주변의 양떼목장이라든지, 삼양목장이라든지 연계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강릉과 평창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케이블카 건설 사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개장 목표는 2030년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강릉시와 평창군이 강원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선을 어떻게 짤지, 사업성은 있을지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오늘(24일) 공개됐습니다.
최종 보고회 현장을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창 대관령 선자령입니다.
해발 1,100미터가 넘는 높이로, 탁 트인 시야에서 강릉 쪽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 사업 대상지입니다.
올림픽 개최지 평창과 강릉이 이번에는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최종보고회가 평창군청에서 열렸습니다.
우선, 최종 두 가지 노선을 두고 세부 검토가 이뤄졌습니다.
기존 노선은 평창 선자령 산 정상부에서 강릉 성산면 어흘리 지상부를 잇는 5km 구간입니다.
또 다른 안은 평창 쪽 정류장을 옛 대관령 휴게소 쪽으로 두는 것입니다.
기존 노선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사업비는 66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강릉시와 평창군이 부담합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예전에도 백두대간 보호법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 되면서 산악관광으로서."]
케이블카의 사업성도 괜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비용 대비 편익 분석값은 1.08.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간 이용객은 117만 명. 연 매출은 198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매년 66억 원씩 순이익이 발생해 12년 안에 사업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김종국/용역사 부사장 : "공통 노선 선자령에서 어흘리까지 하고, 그 주변의 양떼목장이라든지, 삼양목장이라든지 연계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강릉과 평창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케이블카 건설 사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개장 목표는 2030년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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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케이블카’ 기본구상 완료…“12년이면 사업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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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6-25 0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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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평창군이 강원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선을 어떻게 짤지, 사업성은 있을지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오늘(24일) 공개됐습니다.
최종 보고회 현장을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창 대관령 선자령입니다.
해발 1,100미터가 넘는 높이로, 탁 트인 시야에서 강릉 쪽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 사업 대상지입니다.
올림픽 개최지 평창과 강릉이 이번에는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최종보고회가 평창군청에서 열렸습니다.
우선, 최종 두 가지 노선을 두고 세부 검토가 이뤄졌습니다.
기존 노선은 평창 선자령 산 정상부에서 강릉 성산면 어흘리 지상부를 잇는 5km 구간입니다.
또 다른 안은 평창 쪽 정류장을 옛 대관령 휴게소 쪽으로 두는 것입니다.
기존 노선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사업비는 66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강릉시와 평창군이 부담합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예전에도 백두대간 보호법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 되면서 산악관광으로서."]
케이블카의 사업성도 괜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비용 대비 편익 분석값은 1.08.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간 이용객은 117만 명. 연 매출은 198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매년 66억 원씩 순이익이 발생해 12년 안에 사업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김종국/용역사 부사장 : "공통 노선 선자령에서 어흘리까지 하고, 그 주변의 양떼목장이라든지, 삼양목장이라든지 연계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강릉과 평창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케이블카 건설 사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개장 목표는 2030년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강릉시와 평창군이 강원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선을 어떻게 짤지, 사업성은 있을지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오늘(24일) 공개됐습니다.
최종 보고회 현장을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창 대관령 선자령입니다.
해발 1,100미터가 넘는 높이로, 탁 트인 시야에서 강릉 쪽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 사업 대상지입니다.
올림픽 개최지 평창과 강릉이 이번에는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최종보고회가 평창군청에서 열렸습니다.
우선, 최종 두 가지 노선을 두고 세부 검토가 이뤄졌습니다.
기존 노선은 평창 선자령 산 정상부에서 강릉 성산면 어흘리 지상부를 잇는 5km 구간입니다.
또 다른 안은 평창 쪽 정류장을 옛 대관령 휴게소 쪽으로 두는 것입니다.
기존 노선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사업비는 66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강릉시와 평창군이 부담합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예전에도 백두대간 보호법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 되면서 산악관광으로서."]
케이블카의 사업성도 괜찮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비용 대비 편익 분석값은 1.08.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간 이용객은 117만 명. 연 매출은 198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매년 66억 원씩 순이익이 발생해 12년 안에 사업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김종국/용역사 부사장 : "공통 노선 선자령에서 어흘리까지 하고, 그 주변의 양떼목장이라든지, 삼양목장이라든지 연계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강릉과 평창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케이블카 건설 사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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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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