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연기와 폭음이”…제보영상으로 본 화재현장

입력 2024.06.25 (07:07) 수정 2024.06.25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시청자들께서도 KBS에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긴박했던 어제 화재 당시 상황, 신현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공장 위로 연기 기둥이 끝없이 솟구치고, 희뿌연 연기가 공장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같은 시각, 화재 장소와 떨어진 건물에서도 연기 기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박지우/경기 화성시 : "화재가 좀 심하게 났다 그래서 밖에 보니까 평상시 연기보다 엄청 자욱하게 많이 나오더라고요. 계속 올라오고."]

약 한 시간 뒤, 연기는 점점 검게 변하고 폭발음도 들리기 시작합니다.

[박광현/경기 안산시 : "팝콘 튀긴다는 소리 있죠? 파파파박 튀는 소리요. 탁 튀다가 나중에는 막 연쇄 폭발처럼 다다다닥 튀더라고요."]

불길이 거세지면서 외벽에서 불꽃과 함께 건물 잔해가 튀기도 했습니다.

["무섭다. 어 무서워."]

[이정복/경기 화성시 : "연기가 엄청 이제 많이 치솟았거든요. 옆으로 지나갈 때는 이제 배터리 그게 이제 터지더라고요. 막 이렇게 폭죽 터지듯이."]

[인근 주민/경기 화성시 : "폭발하는 게 보이고 도로 주변에도 그 파편이 날아와서 연기 나는 것도 보이고 나가서 보니까 쇳덩이더라고요."]

전지가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진입이 어려웠던 탓에, 소방당국은 첫 신고로부터 4시간 40분이 지난 어제 오후 3시 10분쯤에야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 수색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화면제공:시청자 박광현 박지우 이정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희뿌연 연기와 폭음이”…제보영상으로 본 화재현장
    • 입력 2024-06-25 07:07:09
    • 수정2024-06-25 07:12:11
    뉴스광장
[앵커]

시청자들께서도 KBS에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긴박했던 어제 화재 당시 상황, 신현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공장 위로 연기 기둥이 끝없이 솟구치고, 희뿌연 연기가 공장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같은 시각, 화재 장소와 떨어진 건물에서도 연기 기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박지우/경기 화성시 : "화재가 좀 심하게 났다 그래서 밖에 보니까 평상시 연기보다 엄청 자욱하게 많이 나오더라고요. 계속 올라오고."]

약 한 시간 뒤, 연기는 점점 검게 변하고 폭발음도 들리기 시작합니다.

[박광현/경기 안산시 : "팝콘 튀긴다는 소리 있죠? 파파파박 튀는 소리요. 탁 튀다가 나중에는 막 연쇄 폭발처럼 다다다닥 튀더라고요."]

불길이 거세지면서 외벽에서 불꽃과 함께 건물 잔해가 튀기도 했습니다.

["무섭다. 어 무서워."]

[이정복/경기 화성시 : "연기가 엄청 이제 많이 치솟았거든요. 옆으로 지나갈 때는 이제 배터리 그게 이제 터지더라고요. 막 이렇게 폭죽 터지듯이."]

[인근 주민/경기 화성시 : "폭발하는 게 보이고 도로 주변에도 그 파편이 날아와서 연기 나는 것도 보이고 나가서 보니까 쇳덩이더라고요."]

전지가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진입이 어려웠던 탓에, 소방당국은 첫 신고로부터 4시간 40분이 지난 어제 오후 3시 10분쯤에야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 수색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화면제공:시청자 박광현 박지우 이정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