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공사 중단

광주역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인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건립이 시공사 경영난으로 중단됐습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에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던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이 주 시공사가 지난달 초 공사 포기서를 제출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스테이션은 현재 공정률이 70%로, 내부 마감과 공사 등을 남겨두고 있는 상탭니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공동 시공사 두 곳과 공사를 지속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며 다음 달 초 공사가 재개되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준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