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조성…“호국 영웅 추모”

입력 2024.06.25 (10:50) 수정 2024.06.25 (1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6·25 참전 용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는 100m 높이의 국가상징조형물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가상징시설인 '대형 태극기'와 불꽃 조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의 건립을 추진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태극기 조형물은 높이 100m, 가로 21m, 세로 14m 규모의 국기 게양대로, 빛기둥 등을 활용해 먼 거리나 야간 시간에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은 실제 불꽃을 활용해, 일상에서 호국 영웅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국가상징공간 부지 옆 세종로 공원을 녹지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시민휴게소 등 공용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가상징공간과 불꽃 조형물, 세종로공원은 오는 8월 통합설계공모를 시작하고, 내년 4월까지 기본 설계 후 착공을 거쳐,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1년에 2천만 명이 방문하는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조성…“호국 영웅 추모”
    • 입력 2024-06-25 10:50:30
    • 수정2024-06-25 11:02:14
    사회
서울시가 6·25 참전 용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는 100m 높이의 국가상징조형물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가상징시설인 '대형 태극기'와 불꽃 조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의 건립을 추진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태극기 조형물은 높이 100m, 가로 21m, 세로 14m 규모의 국기 게양대로, 빛기둥 등을 활용해 먼 거리나 야간 시간에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은 실제 불꽃을 활용해, 일상에서 호국 영웅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국가상징공간 부지 옆 세종로 공원을 녹지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시민휴게소 등 공용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가상징공간과 불꽃 조형물, 세종로공원은 오는 8월 통합설계공모를 시작하고, 내년 4월까지 기본 설계 후 착공을 거쳐,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1년에 2천만 명이 방문하는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