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근무 중 숨진 병사 관련 “소속부대 암기 강요 등 병영 부조리” 파악

입력 2024.06.25 (16:59) 수정 2024.06.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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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경기도 육군 부대 일병이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병사의 소속 부대에서 병영 부조리가 있었던 것을 파악하고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지난 23일 새벽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된 해당 병사는 지난달 말 자대배치를 받은 신병이었습니다.

육군은 “군사경찰이 사망 병사 소속 부대에서 암기 강요 등 내부 부조리를 일부 파악했다”며 “파악된 사안과 사망과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는 제반 사항과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사경찰은 식별한 병영 부조리와 병사 사망과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아 해당 사건을 민간 경찰에 수사 이첩하지는 않았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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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5 16:59:14
    • 수정2024-06-25 17:01:03
    정치
군 당국이 경기도 육군 부대 일병이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병사의 소속 부대에서 병영 부조리가 있었던 것을 파악하고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지난 23일 새벽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된 해당 병사는 지난달 말 자대배치를 받은 신병이었습니다.

육군은 “군사경찰이 사망 병사 소속 부대에서 암기 강요 등 내부 부조리를 일부 파악했다”며 “파악된 사안과 사망과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는 제반 사항과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사경찰은 식별한 병영 부조리와 병사 사망과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아 해당 사건을 민간 경찰에 수사 이첩하지는 않았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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