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오물풍선 250여개 날려 100여개 낙하…적재물 최대 10kg”

입력 2024.06.26 (09:22) 수정 2024.06.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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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밤사이 날린 오물풍선 가운데 100여개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250여개가 식별되었고,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 100여 개가 떨어졌습니다. 그제 밤사이 날린 풍선의 양까지 더하면 북한은 이틀 연속 총 600여 개의 풍선을 날려 이 가운데 200여 개가 낙하한 겁니다.

합참은 오물풍선의 내용물은 대다수는 종이조각으로 현재까지 분석결과 안전 위해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적재물이 10kg 가량으로, 풍선이 급강하시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의 여파로 오늘(2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때 항공기의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오물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 우리 군은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되어 있으며, 전략적ㆍ작전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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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6 09:22:30
    • 수정2024-06-26 09:23:42
    정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밤사이 날린 오물풍선 가운데 100여개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250여개가 식별되었고,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 100여 개가 떨어졌습니다. 그제 밤사이 날린 풍선의 양까지 더하면 북한은 이틀 연속 총 600여 개의 풍선을 날려 이 가운데 200여 개가 낙하한 겁니다.

합참은 오물풍선의 내용물은 대다수는 종이조각으로 현재까지 분석결과 안전 위해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적재물이 10kg 가량으로, 풍선이 급강하시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의 여파로 오늘(2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때 항공기의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오물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 우리 군은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되어 있으며, 전략적ㆍ작전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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