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유산발효물 과민성 장 증후군 개선 효과 확인
입력 2024.06.26 (11:01)
수정 2024.06.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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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과 토종 유산균으로 만든 유산발효물이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쌀 유산발효물의 장 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한 동물 및 임상 시험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이 대장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 쌀 유산발효물을 6일간 먹인 결과, 질병활성도가 21% 개선됐고 혈변과 염증성 인자가 각각 73%, 40% 감소해 대장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게 쌀 유산발효음료를 하루에 150㎖씩 4주간 섭취하도록 했더니 대조군보다 복부 팽만감 정도가 2.3배 감소, 유익한 미생물은 1.5배 증가해 과민성장증후군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쌀 유산발효물에는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JSA22)이 사용됐는데, 이 유산균은 쌀을 발효할 때 수입 유산균보다 필수아미노산 라이신(Lysine)을 10배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호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일부 유(乳) 발효식품은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쌀 유산발효물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복부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쌀 발효유산물과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체와 45건의 기술이전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을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로, 쌀의 산업화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쌀 유산발효물의 장 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한 동물 및 임상 시험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이 대장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 쌀 유산발효물을 6일간 먹인 결과, 질병활성도가 21% 개선됐고 혈변과 염증성 인자가 각각 73%, 40% 감소해 대장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게 쌀 유산발효음료를 하루에 150㎖씩 4주간 섭취하도록 했더니 대조군보다 복부 팽만감 정도가 2.3배 감소, 유익한 미생물은 1.5배 증가해 과민성장증후군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쌀 유산발효물에는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JSA22)이 사용됐는데, 이 유산균은 쌀을 발효할 때 수입 유산균보다 필수아미노산 라이신(Lysine)을 10배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호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일부 유(乳) 발효식품은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쌀 유산발효물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복부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쌀 발효유산물과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체와 45건의 기술이전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을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로, 쌀의 산업화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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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쌀 유산발효물 과민성 장 증후군 개선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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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26 11:01:34
- 수정2024-06-26 11:06:06

우리 쌀과 토종 유산균으로 만든 유산발효물이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쌀 유산발효물의 장 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한 동물 및 임상 시험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이 대장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 쌀 유산발효물을 6일간 먹인 결과, 질병활성도가 21% 개선됐고 혈변과 염증성 인자가 각각 73%, 40% 감소해 대장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게 쌀 유산발효음료를 하루에 150㎖씩 4주간 섭취하도록 했더니 대조군보다 복부 팽만감 정도가 2.3배 감소, 유익한 미생물은 1.5배 증가해 과민성장증후군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쌀 유산발효물에는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JSA22)이 사용됐는데, 이 유산균은 쌀을 발효할 때 수입 유산균보다 필수아미노산 라이신(Lysine)을 10배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호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일부 유(乳) 발효식품은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쌀 유산발효물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복부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쌀 발효유산물과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체와 45건의 기술이전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을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로, 쌀의 산업화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쌀 유산발효물의 장 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한 동물 및 임상 시험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이 대장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 쌀 유산발효물을 6일간 먹인 결과, 질병활성도가 21% 개선됐고 혈변과 염증성 인자가 각각 73%, 40% 감소해 대장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게 쌀 유산발효음료를 하루에 150㎖씩 4주간 섭취하도록 했더니 대조군보다 복부 팽만감 정도가 2.3배 감소, 유익한 미생물은 1.5배 증가해 과민성장증후군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쌀 유산발효물에는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JSA22)이 사용됐는데, 이 유산균은 쌀을 발효할 때 수입 유산균보다 필수아미노산 라이신(Lysine)을 10배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호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일부 유(乳) 발효식품은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쌀 유산발효물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복부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쌀 발효유산물과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체와 45건의 기술이전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을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로, 쌀의 산업화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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