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 취임 2년…“대구 혁신의 틀 완성”

입력 2024.06.26 (19:06) 수정 2024.06.26 (2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선 8기 임기 절반을 마친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구혁신의 틀을 완성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특히 폐쇄적인 지역 분위기를 바꾸고,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건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장 임기의 절반을 소화한 홍준표 대구시장, 지난 2년간 미래만 보고 시정을 해왔다며 신공항으로 대표되는 미래혁신, 지역 산업을 반도체와 로봇 등으로 전환하는 산업혁신 등 100대 과제의 틀을 완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인재부터 시작해서 정책 집행 과정도 참 폐쇄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대구시를 활짝 문을 여는 (시책을 중점적으로 해왔습니다.)"]

특히,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 휴일을 평일로 바꾼 일에 대해선 스스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도 소개했습니다.

대구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옮기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을 위해 다음 달 환경부. 안동시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심 군부대 이전지 선정은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 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자치권을 가져와야 한다는 일부 주장은 과욕이라고 비판했고, 안동과 예천 등 경북 북부권의 통합 반대 움직임은 경북도가 해결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경북의 반발, 경북의 문제는 이철우 지사가 할 일입니다. 내가 그 문제에 나서면 주제 넘는 겁니다."]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선, "4년만 하면 대구 미래 사업 주춧돌을 모두 놓을 수 있다"면서도 "2년 후에 결정해서 얘기하겠다"면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 시장 취임 2년…“대구 혁신의 틀 완성”
    • 입력 2024-06-26 19:06:06
    • 수정2024-06-26 20:03:42
    뉴스7(대구)
[앵커]

민선 8기 임기 절반을 마친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구혁신의 틀을 완성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특히 폐쇄적인 지역 분위기를 바꾸고,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건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장 임기의 절반을 소화한 홍준표 대구시장, 지난 2년간 미래만 보고 시정을 해왔다며 신공항으로 대표되는 미래혁신, 지역 산업을 반도체와 로봇 등으로 전환하는 산업혁신 등 100대 과제의 틀을 완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인재부터 시작해서 정책 집행 과정도 참 폐쇄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대구시를 활짝 문을 여는 (시책을 중점적으로 해왔습니다.)"]

특히,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 휴일을 평일로 바꾼 일에 대해선 스스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도 소개했습니다.

대구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옮기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을 위해 다음 달 환경부. 안동시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심 군부대 이전지 선정은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 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자치권을 가져와야 한다는 일부 주장은 과욕이라고 비판했고, 안동과 예천 등 경북 북부권의 통합 반대 움직임은 경북도가 해결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경북의 반발, 경북의 문제는 이철우 지사가 할 일입니다. 내가 그 문제에 나서면 주제 넘는 겁니다."]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선, "4년만 하면 대구 미래 사업 주춧돌을 모두 놓을 수 있다"면서도 "2년 후에 결정해서 얘기하겠다"면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