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후반기 경남 도정 핵심 ‘도민 행복지수’ 높이기”

입력 2024.06.26 (19:30) 수정 2024.06.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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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박완수 경남 도정이 출범 2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박완수 지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17명 가운데 6위를 하셨습니다.

지사님은 경남 도정 지난 2년, 100점 만점에 몇 점 주시겠습니까?

[답변]

제가 제 점수를 매길 수는 없는 것 같고, 우리 도민들께서 박완수 도정이 도민들을 위해서 도정을 잘 수행했는지 아마 점수를 평가하시리라고 생각이 들고 어쨌든 지난 2년 동안 우리 경남도가 어려워진 우리 경남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짧은 2년이었지만 지금 현재는 경남의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만든 2년이 아니었나 저희들은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2년 성과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을 것 같은데 먼저, 대표 성과부터 짚어 볼까요?

[답변]

우주항공청은 우리 도민들께서 같이 뜻을 모아서 전국에서 경남도가 처음으로 역사적으로 국가기관을 유치한 계기가 되었고 우주항공청이 지금은 우주항공청 하나의 입지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는 여러 가지 연구기관이라든지 인재들이 몰려오는 그런 좋은 효과가 있으리란 생각이 들고요.

지난 2년 동안의 큰 성과라고 하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경남의 경제 지표들이 과거에 제조업 생산 지수라든지 무역 수지라든지 고용률이라든지 이런 것이 2년 동안 전국에서 그야말로 제1위 수준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그런 2년이었다고 생각이 들고 그 외에도 우주항공청이라든지 국가가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라든지 또 우리 도가 여러 가지 남해안 관광개발과 같은 그런 사업들을 정부에 이렇게 정부 정책으로 반영한 경우도 있고 또 지난 매년 이렇게 정부가 중앙정부가 각 자치단체를 평가할 때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 같습니다.

[앵커]

경남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데요.

우주항공도시 특별법 통과, 연내 이뤄질까요?

[답변]

연내에 통과됐으면 좋겠는데 우주항공 특별법이 사실 만들어져야 우주항공청이 앞으로 입주하게 되고 연구기관 인재들이 들어오고 기업이 들어오게 되는 여러 가지 정주 여건이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이 특별법 통과가 굉장히 중요한데 저희들이 22대 국회에 들어와서 지역 국회의원들하고 이렇게 함께 협의해서 지금 법안은 이제 국회에 발의된 상태인데 이게 이제 정기국회에서 아마 논의가 될 겁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 경남에 한정된 법률안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우리가 어떤 논리로 설득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빠른 시간 내에 좀 통과가 돼서 사천에 우주항공 특별 도시가 만들어지는 데 좋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특별법을 통해서 우주 항공특별도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별법 통과와 더불어서 투트랙으로 하려고 합니다.

특별법 통과는 통과대로 하고 자체적으로 사천시가 도시개발법에 의해서 도시개발 형태로 이렇게 개발을 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저희들이 빠른 시간 내에 우주 항공 특별도시를 만들고 또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난 17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경남-부산 행정통합을 공식화하셨습니다.

행정통합까지 과제가 많을텐데요.

어떻게 풀어갈 계획이십니까?

[답변]

행정통합이라는 게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부산시장과 이렇게 만나서 협의를 했는데 그때 제가 네 가지 원칙을 제시를 했었습니다.

첫째는 일단 도민의 뜻이 제일 중요하다.

부산시민과 도민들이 합의가 이루어졌을 때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는 말씀을 드렸고 두 번째는 이 통합된 도시 통합된 자치단체의 위상에 걸맞은 자치 재정권이나 자치권이 주어져야 한다.

최소한 중앙정부에 준하는 지방정부의 위상을 줘야 이 통합의 의미가 있는 것이거든요.

통합돼도 없는 집이 식구 많으면 더 어렵다고, 통합만 되고 위상이나 재정적인 권한을 안 주게 되면 의미가 없는 것이고 그래서 두 번째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세 번째는 이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게 정치인의 어떤 정치적인 논리로 행정통합을 이루려고 하면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고 실패하게 될 것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고 마지막으로 이제 사실 부산과 울산이 경남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67년도 떨어져 나가고 97년도 또 울산이 떨어져 나가고 했는데 부·울·경이 함께 뭉쳐야 한다.

어려울 때 그 말씀을 드렸는데 어쨌든 저희들 입장에서는 부산시장과 합의를 하기로는 지금 현재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이 함께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의 모델에 대해서 그 모델이 9월달에 나오면 이걸 도민들에게 알리고 그때 공론화를 해서 내년 3월쯤 돼서 이 도민들 여론을 다시 조사해서 도민들이 압도적으로 동의한다고 하면 본격적으로 특별법을 내어서 통합을 추진해야 할 것이고 그때 가서 도민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저희들이 다음 절차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앵커]

이르면 8월 말쯤 글로컬대학 추가 발표가 있습니다.

경남에 창원대와 인제대, 경남대 등이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데, 경상남도도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죠?

어떤 결과 예상하십니까?

[답변]

저희들이 지난해 경상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으로 경남도에서 지장을 받았는데 금년도에도 4개 대학이 신청했습니다.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연암공대 이렇게 4개가 신청을 했는데 각 대학들이 아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놨습니다.

창원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이 창원과학기술원으로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이렇게 비전을 내놓고 있고 경남대학교 같은 경우는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는데 이 부분들을 우리 도의 교육국과 각 대학이 그 아이디어에 대한 혁신적인 그 내용들을 교육부에 충분히 설명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8월달에 이제 본 심사에서 통과돼야 되는데 저희들은 4개 대학이 다 됐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결과를 일단 기다려봐야겠죠.

[앵커]

지난 2년 경남 도정에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

[답변]

사실 지난 2년 동안에는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다 보니까 최근에 요즘 양극화 문제 등으로 인해서 우리 도민 중에 어려운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십니다.

위기 가정도 계시고 취약 가정이라든지 또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고통을 받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도민들의 어떤 그런 부분까지 저희들이 돌보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후반기 도정에 대해서는 ‘올케어 경남’ 정책으로 정말 도민들의 어려운 부분들을 좀 이렇게 살피는 그런 도정으로 가려고 합니다.

[앵커]

벌써 다음 주네요.

다음 달 1일부터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2년,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

[답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경남의 도정 구호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인데요.

활기찬 경남은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건데 그게 2년 동안의 중점 정책이었다고 하면 후반기 도정은 행복한 도민에게 초점을 맞춰서 우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정책으로 만드는 문제,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문제, 또 우리 도민들과 함께 가는 동행 도민 문제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지원 문제, 근로자들의 지원 문제 그리고 인재를 육성하는 문제, 또 산업을 육성하더라도 제조업이 아닌 비제조업 콘텐츠 산업이라든지 이런 부분 그리고 균형 발전 이런 쪽으로 저희들이 초점을 맞춰서 앞으로 2년 동안 도정을 수행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제보다는 도민 행복에 중점을 두겠다 하는 것이 후반기 도정의 핵심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도민들이 궁금해하실 질문 하나 덧붙이겠습니다.

2년 뒤 경남도지사 재선에 도전하실 생각이신가요?

[답변]

갑자기 물어보시네요.

어쨌든 아직까진 제가 깊게 고민을 못 해봤는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도민들의 생각도 주요한 것 같고 제가 소속된 정당의 입장도 주요한 것 같고 천천히 한번 생각해서 결론이 나면 제가 도민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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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후반기 경남 도정 핵심 ‘도민 행복지수’ 높이기”
    • 입력 2024-06-26 19:30:49
    • 수정2024-06-26 20:14:28
    뉴스7(창원)
[앵커]

민선 8기 박완수 경남 도정이 출범 2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박완수 지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17명 가운데 6위를 하셨습니다.

지사님은 경남 도정 지난 2년, 100점 만점에 몇 점 주시겠습니까?

[답변]

제가 제 점수를 매길 수는 없는 것 같고, 우리 도민들께서 박완수 도정이 도민들을 위해서 도정을 잘 수행했는지 아마 점수를 평가하시리라고 생각이 들고 어쨌든 지난 2년 동안 우리 경남도가 어려워진 우리 경남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짧은 2년이었지만 지금 현재는 경남의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만든 2년이 아니었나 저희들은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2년 성과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을 것 같은데 먼저, 대표 성과부터 짚어 볼까요?

[답변]

우주항공청은 우리 도민들께서 같이 뜻을 모아서 전국에서 경남도가 처음으로 역사적으로 국가기관을 유치한 계기가 되었고 우주항공청이 지금은 우주항공청 하나의 입지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는 여러 가지 연구기관이라든지 인재들이 몰려오는 그런 좋은 효과가 있으리란 생각이 들고요.

지난 2년 동안의 큰 성과라고 하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경남의 경제 지표들이 과거에 제조업 생산 지수라든지 무역 수지라든지 고용률이라든지 이런 것이 2년 동안 전국에서 그야말로 제1위 수준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그런 2년이었다고 생각이 들고 그 외에도 우주항공청이라든지 국가가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라든지 또 우리 도가 여러 가지 남해안 관광개발과 같은 그런 사업들을 정부에 이렇게 정부 정책으로 반영한 경우도 있고 또 지난 매년 이렇게 정부가 중앙정부가 각 자치단체를 평가할 때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 같습니다.

[앵커]

경남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데요.

우주항공도시 특별법 통과, 연내 이뤄질까요?

[답변]

연내에 통과됐으면 좋겠는데 우주항공 특별법이 사실 만들어져야 우주항공청이 앞으로 입주하게 되고 연구기관 인재들이 들어오고 기업이 들어오게 되는 여러 가지 정주 여건이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이 특별법 통과가 굉장히 중요한데 저희들이 22대 국회에 들어와서 지역 국회의원들하고 이렇게 함께 협의해서 지금 법안은 이제 국회에 발의된 상태인데 이게 이제 정기국회에서 아마 논의가 될 겁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 경남에 한정된 법률안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우리가 어떤 논리로 설득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빠른 시간 내에 좀 통과가 돼서 사천에 우주항공 특별 도시가 만들어지는 데 좋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특별법을 통해서 우주 항공특별도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별법 통과와 더불어서 투트랙으로 하려고 합니다.

특별법 통과는 통과대로 하고 자체적으로 사천시가 도시개발법에 의해서 도시개발 형태로 이렇게 개발을 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저희들이 빠른 시간 내에 우주 항공 특별도시를 만들고 또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난 17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경남-부산 행정통합을 공식화하셨습니다.

행정통합까지 과제가 많을텐데요.

어떻게 풀어갈 계획이십니까?

[답변]

행정통합이라는 게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부산시장과 이렇게 만나서 협의를 했는데 그때 제가 네 가지 원칙을 제시를 했었습니다.

첫째는 일단 도민의 뜻이 제일 중요하다.

부산시민과 도민들이 합의가 이루어졌을 때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는 말씀을 드렸고 두 번째는 이 통합된 도시 통합된 자치단체의 위상에 걸맞은 자치 재정권이나 자치권이 주어져야 한다.

최소한 중앙정부에 준하는 지방정부의 위상을 줘야 이 통합의 의미가 있는 것이거든요.

통합돼도 없는 집이 식구 많으면 더 어렵다고, 통합만 되고 위상이나 재정적인 권한을 안 주게 되면 의미가 없는 것이고 그래서 두 번째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세 번째는 이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게 정치인의 어떤 정치적인 논리로 행정통합을 이루려고 하면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고 실패하게 될 것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고 마지막으로 이제 사실 부산과 울산이 경남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67년도 떨어져 나가고 97년도 또 울산이 떨어져 나가고 했는데 부·울·경이 함께 뭉쳐야 한다.

어려울 때 그 말씀을 드렸는데 어쨌든 저희들 입장에서는 부산시장과 합의를 하기로는 지금 현재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이 함께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의 모델에 대해서 그 모델이 9월달에 나오면 이걸 도민들에게 알리고 그때 공론화를 해서 내년 3월쯤 돼서 이 도민들 여론을 다시 조사해서 도민들이 압도적으로 동의한다고 하면 본격적으로 특별법을 내어서 통합을 추진해야 할 것이고 그때 가서 도민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저희들이 다음 절차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앵커]

이르면 8월 말쯤 글로컬대학 추가 발표가 있습니다.

경남에 창원대와 인제대, 경남대 등이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데, 경상남도도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죠?

어떤 결과 예상하십니까?

[답변]

저희들이 지난해 경상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으로 경남도에서 지장을 받았는데 금년도에도 4개 대학이 신청했습니다.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연암공대 이렇게 4개가 신청을 했는데 각 대학들이 아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놨습니다.

창원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이 창원과학기술원으로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이렇게 비전을 내놓고 있고 경남대학교 같은 경우는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는데 이 부분들을 우리 도의 교육국과 각 대학이 그 아이디어에 대한 혁신적인 그 내용들을 교육부에 충분히 설명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8월달에 이제 본 심사에서 통과돼야 되는데 저희들은 4개 대학이 다 됐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결과를 일단 기다려봐야겠죠.

[앵커]

지난 2년 경남 도정에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

[답변]

사실 지난 2년 동안에는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다 보니까 최근에 요즘 양극화 문제 등으로 인해서 우리 도민 중에 어려운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십니다.

위기 가정도 계시고 취약 가정이라든지 또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고통을 받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도민들의 어떤 그런 부분까지 저희들이 돌보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후반기 도정에 대해서는 ‘올케어 경남’ 정책으로 정말 도민들의 어려운 부분들을 좀 이렇게 살피는 그런 도정으로 가려고 합니다.

[앵커]

벌써 다음 주네요.

다음 달 1일부터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2년,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

[답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경남의 도정 구호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인데요.

활기찬 경남은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건데 그게 2년 동안의 중점 정책이었다고 하면 후반기 도정은 행복한 도민에게 초점을 맞춰서 우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정책으로 만드는 문제,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문제, 또 우리 도민들과 함께 가는 동행 도민 문제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지원 문제, 근로자들의 지원 문제 그리고 인재를 육성하는 문제, 또 산업을 육성하더라도 제조업이 아닌 비제조업 콘텐츠 산업이라든지 이런 부분 그리고 균형 발전 이런 쪽으로 저희들이 초점을 맞춰서 앞으로 2년 동안 도정을 수행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제보다는 도민 행복에 중점을 두겠다 하는 것이 후반기 도정의 핵심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도민들이 궁금해하실 질문 하나 덧붙이겠습니다.

2년 뒤 경남도지사 재선에 도전하실 생각이신가요?

[답변]

갑자기 물어보시네요.

어쨌든 아직까진 제가 깊게 고민을 못 해봤는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도민들의 생각도 주요한 것 같고 제가 소속된 정당의 입장도 주요한 것 같고 천천히 한번 생각해서 결론이 나면 제가 도민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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