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모임 “설문조사 27.4%가 의료공백 불편 경험…주로 예약 문제 불편”
입력 2024.06.27 (15:16)
수정 2024.06.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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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4/06/27/20240627_0T9qsm.jpg)
국민 10명 중 3명은 의료공백 사태 이후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4∼2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응답자의 27.4%가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의료기관 이용 때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목된 불편 내용을 보면 ‘예약 연기’가 39.7%, ‘예약하기 어렵다’가 34.9%를 차지해 예약 문제가 불편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진료 대기 시간이 길다’가 13.1%, ‘예약 취소’는 7.5%, ‘수술 연기’ 3.0% 순이었습니다.
‘의료인이 없어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안내받았다’는 응답도 1.8%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의료 공백 사태로 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는 소비자도 88.4%를 차지했습니다.
의료서비스 이용 시기를 가능한 미루고 있다는 응답도 73.0%나 됐습니다.
또 가족·친지 중 환자가 있어 보호자 역할을 하는 경우는 응답자의 35.8%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이밖에 우선 개선할 의료 개혁 과제로 필수 의료 부족 해소,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4∼2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응답자의 27.4%가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의료기관 이용 때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목된 불편 내용을 보면 ‘예약 연기’가 39.7%, ‘예약하기 어렵다’가 34.9%를 차지해 예약 문제가 불편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진료 대기 시간이 길다’가 13.1%, ‘예약 취소’는 7.5%, ‘수술 연기’ 3.0% 순이었습니다.
‘의료인이 없어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안내받았다’는 응답도 1.8%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의료 공백 사태로 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는 소비자도 88.4%를 차지했습니다.
의료서비스 이용 시기를 가능한 미루고 있다는 응답도 73.0%나 됐습니다.
또 가족·친지 중 환자가 있어 보호자 역할을 하는 경우는 응답자의 35.8%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이밖에 우선 개선할 의료 개혁 과제로 필수 의료 부족 해소,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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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모임 “설문조사 27.4%가 의료공백 불편 경험…주로 예약 문제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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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27 15:16:33
- 수정2024-06-27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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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은 의료공백 사태 이후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4∼2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응답자의 27.4%가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의료기관 이용 때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목된 불편 내용을 보면 ‘예약 연기’가 39.7%, ‘예약하기 어렵다’가 34.9%를 차지해 예약 문제가 불편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진료 대기 시간이 길다’가 13.1%, ‘예약 취소’는 7.5%, ‘수술 연기’ 3.0% 순이었습니다.
‘의료인이 없어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안내받았다’는 응답도 1.8%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의료 공백 사태로 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는 소비자도 88.4%를 차지했습니다.
의료서비스 이용 시기를 가능한 미루고 있다는 응답도 73.0%나 됐습니다.
또 가족·친지 중 환자가 있어 보호자 역할을 하는 경우는 응답자의 35.8%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이밖에 우선 개선할 의료 개혁 과제로 필수 의료 부족 해소,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4∼2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응답자의 27.4%가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의료기관 이용 때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목된 불편 내용을 보면 ‘예약 연기’가 39.7%, ‘예약하기 어렵다’가 34.9%를 차지해 예약 문제가 불편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진료 대기 시간이 길다’가 13.1%, ‘예약 취소’는 7.5%, ‘수술 연기’ 3.0% 순이었습니다.
‘의료인이 없어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안내받았다’는 응답도 1.8%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의료 공백 사태로 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는 소비자도 88.4%를 차지했습니다.
의료서비스 이용 시기를 가능한 미루고 있다는 응답도 73.0%나 됐습니다.
또 가족·친지 중 환자가 있어 보호자 역할을 하는 경우는 응답자의 35.8%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이밖에 우선 개선할 의료 개혁 과제로 필수 의료 부족 해소,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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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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