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후배 성추행 혐의 반박 “연인 관계였다” [지금뉴스]

입력 2024.06.27 (15:37) 수정 2024.06.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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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피겨선수 이해인 씨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연맹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도 성적 행위가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맹은 자체 조사를 거쳐 이 씨에게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린 뒤 미성년자 선수 A 씨에겐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습니다.

이에 이해인 씨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씨 측은 연맹의 징계 결과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를 신청했습니다.

이 씨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씨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했고, 성적 가해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고등학생일 때 사귄 남자친구였고, 다시 사귀게 됐는데, 그 사실을 비밀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연맹 조사를 받을 때도 그 친구와 교제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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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27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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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피겨선수 이해인 씨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연맹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도 성적 행위가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맹은 자체 조사를 거쳐 이 씨에게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린 뒤 미성년자 선수 A 씨에겐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습니다.

이에 이해인 씨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씨 측은 연맹의 징계 결과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를 신청했습니다.

이 씨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씨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했고, 성적 가해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고등학생일 때 사귄 남자친구였고, 다시 사귀게 됐는데, 그 사실을 비밀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연맹 조사를 받을 때도 그 친구와 교제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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