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공사장에서 왔어요”…참사 현장에 막걸리 따른 이유는? [이런뉴스]

입력 2024.06.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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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를 낸 리튬전지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27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화재 현장에는 인근 공사 현장 관계자라고 밝힌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찾아와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들은 준비해 온 막걸리를 아리셀 담장 넘어로 부으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추모객은 "인근 공사현장에서 왔다"면서 "우리도 현장에 있다 보니까 안타까워서 왔다"고 현장을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한동포총연합회 등 한국 중국동포 단체와 한중 경제문화 교류 단체 관계자 등도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화춘 재한동포리더연맹 대표는 "마음이 무겁고 아프고 안타깝다"면서 "중국동포 단체 등이 힘을 모아 유가족들이나 피해자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등 시민단체도 화재현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자 처벌과 파견법 폐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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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7 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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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를 낸 리튬전지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27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화재 현장에는 인근 공사 현장 관계자라고 밝힌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찾아와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들은 준비해 온 막걸리를 아리셀 담장 넘어로 부으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추모객은 "인근 공사현장에서 왔다"면서 "우리도 현장에 있다 보니까 안타까워서 왔다"고 현장을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한동포총연합회 등 한국 중국동포 단체와 한중 경제문화 교류 단체 관계자 등도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화춘 재한동포리더연맹 대표는 "마음이 무겁고 아프고 안타깝다"면서 "중국동포 단체 등이 힘을 모아 유가족들이나 피해자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등 시민단체도 화재현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자 처벌과 파견법 폐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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