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특정 세력 조작 가능성 배제 못 해’ 말해”
입력 2024.06.27 (18:27)
수정 2024.06.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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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4/06/27/20240627_EEInrz.jpg)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해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태원 참사 두 달여 뒤인 지난 2022년 12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해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김 전 의장의장 이 자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그럴 경우 이상민 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적었습니다.
김 전 의장은 “극우 유튜버의 방송에서 나오고 있는 음모론적인 말이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며 “윤 대통령의 의구심이 얼마나 진심이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위험한 반응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춘천시 제공]
김 전 의장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태원 참사 두 달여 뒤인 지난 2022년 12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해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김 전 의장의장 이 자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그럴 경우 이상민 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적었습니다.
김 전 의장은 “극우 유튜버의 방송에서 나오고 있는 음모론적인 말이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며 “윤 대통령의 의구심이 얼마나 진심이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위험한 반응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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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특정 세력 조작 가능성 배제 못 해’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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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27 18: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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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해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태원 참사 두 달여 뒤인 지난 2022년 12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해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김 전 의장의장 이 자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그럴 경우 이상민 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적었습니다.
김 전 의장은 “극우 유튜버의 방송에서 나오고 있는 음모론적인 말이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며 “윤 대통령의 의구심이 얼마나 진심이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위험한 반응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춘천시 제공]
김 전 의장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태원 참사 두 달여 뒤인 지난 2022년 12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해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김 전 의장의장 이 자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그럴 경우 이상민 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적었습니다.
김 전 의장은 “극우 유튜버의 방송에서 나오고 있는 음모론적인 말이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며 “윤 대통령의 의구심이 얼마나 진심이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위험한 반응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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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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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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