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소리를 내면 죽는다! ‘콰이어트플레이스:첫째날’

입력 2024.06.28 (07:38) 수정 2024.06.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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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여름 영화 성수기를 맞아 연기파 배우 이성민을 전면에 내세운 코믹 영화가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소리를 내면 공격당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신작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봉합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김상협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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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섬가이즈' 감독 : 남동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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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들 말이야, 찜찜하지 않냐? (왜요?) 그런 면상들이 아무것도 안 나올 리가 없잖아?"]

불편한 첫 인상을 가진 재필과 상구는 전원 생활을 꿈꾸며 이사하지만, 동네 경찰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됩니다.

["저거 미나 맞지? (뭐? 납치?)"]

물에 빠져 죽을 뻔한 미나를 구해 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인 받고.

["정말 무서워!"]

["이건 또 무슨 일이에요?"]

아무 짓도 안 했지만 집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줄줄이 죽어 나갑니다.

'내부자들', '서울의 봄'을 만든 제작사가 새로 선보이는 오싹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성민/재필 역 : "뭔가 정제돼 있고 어떤 틀에 갇혀서 연기하는 것보다는 저희 영화같이 뭔가 좀 더 열려 있고, 다양하게 감정 표현을 해볼 수 있는, 시도해 볼 수 있는 영화에 대한 갈증이…."]

[이희준/상구 역 : "계속 예측 불가하다는 게 제일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기존에 봐 왔던 대본들과 다르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는 거, 저는 그런 영화를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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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감독 : 마이클 사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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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도시 전체를 짓밟고.

["자택에서 대기하십시오."]

'절대 소리를 내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시민들은 고립됩니다.

["우리는 서로를 도울 수 있어요. 이 도시에서 벗어나야 돼요."]

이번에는 온갖 소음이 가득한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이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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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일성의 아이들(감독판)' 감독 : 김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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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동유럽에서 생활했던 북한의 전쟁 고아들, 강제송환 명령으로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합니다.

폴란드, 불가리아 등 동유럽 5개 나라에 숨겨져 있던 이들에 대한 기록을 추적했습니다.

[김덕영/감독 : "이 영화를 통해서 더 느껴지는 것은 자유의 소중함입니다. 이 사람들한테는,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들한테는 정말 절박한 단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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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감독 : 김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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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깨달은 여고생이 정답을 찾기 위해 기묘한 자율 학습을 시작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멀티버스 세계, 우주를 가로지르며 만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기상천외한 웃음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가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 김진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채상우/화면제공:NEW·롯데엔터테인먼트·다큐스토리·(주)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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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8 07:38:42
    • 수정2024-06-28 0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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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여름 영화 성수기를 맞아 연기파 배우 이성민을 전면에 내세운 코믹 영화가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소리를 내면 공격당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신작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봉합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김상협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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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섬가이즈' 감독 : 남동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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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들 말이야, 찜찜하지 않냐? (왜요?) 그런 면상들이 아무것도 안 나올 리가 없잖아?"]

불편한 첫 인상을 가진 재필과 상구는 전원 생활을 꿈꾸며 이사하지만, 동네 경찰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됩니다.

["저거 미나 맞지? (뭐? 납치?)"]

물에 빠져 죽을 뻔한 미나를 구해 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인 받고.

["정말 무서워!"]

["이건 또 무슨 일이에요?"]

아무 짓도 안 했지만 집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줄줄이 죽어 나갑니다.

'내부자들', '서울의 봄'을 만든 제작사가 새로 선보이는 오싹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성민/재필 역 : "뭔가 정제돼 있고 어떤 틀에 갇혀서 연기하는 것보다는 저희 영화같이 뭔가 좀 더 열려 있고, 다양하게 감정 표현을 해볼 수 있는, 시도해 볼 수 있는 영화에 대한 갈증이…."]

[이희준/상구 역 : "계속 예측 불가하다는 게 제일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기존에 봐 왔던 대본들과 다르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는 거, 저는 그런 영화를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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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감독 : 마이클 사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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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도시 전체를 짓밟고.

["자택에서 대기하십시오."]

'절대 소리를 내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시민들은 고립됩니다.

["우리는 서로를 도울 수 있어요. 이 도시에서 벗어나야 돼요."]

이번에는 온갖 소음이 가득한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이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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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일성의 아이들(감독판)' 감독 : 김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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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동유럽에서 생활했던 북한의 전쟁 고아들, 강제송환 명령으로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합니다.

폴란드, 불가리아 등 동유럽 5개 나라에 숨겨져 있던 이들에 대한 기록을 추적했습니다.

[김덕영/감독 : "이 영화를 통해서 더 느껴지는 것은 자유의 소중함입니다. 이 사람들한테는,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들한테는 정말 절박한 단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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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감독 : 김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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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깨달은 여고생이 정답을 찾기 위해 기묘한 자율 학습을 시작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멀티버스 세계, 우주를 가로지르며 만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기상천외한 웃음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가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 김진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채상우/화면제공:NEW·롯데엔터테인먼트·다큐스토리·(주)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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