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린 반려동물 비싸게 팔려고 생일 속여
입력 2024.06.28 (09:47)
수정 2024.06.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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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법률상 생후 56일 이하 반려동물은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환경성 조사 결과 이를 속이고 판매하는 사육사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반려동물의 생일을 직접 고친 적이 있다는 사육사입니다.
[전 사육사 : "사장에게 '생일을 고치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보여준 자료를 보니 1월 30일 태어난 것으로 돼있지만 사실은 2월 13일에 태어나 판매 당시 생후 56일이 채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런 어린 동물들을 유통시키는 것일까?
어릴수록 비싸게 팔려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사육사 : "작으면 귀엽죠. 작을 때부터 기르고 싶다는 주인들도 많아요."]
이처럼 생일을 고친 동물들이 일본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경매 영상입니다.
화면에는 생후 일수와 체중이 표시되는데요.
이 치와와는 체중이 420그램인데 환경성이 공표한 치와와 평균 체중과 비교해보니 생후 28일 체중인 538그램에도 못 미칩니다.
이로 인해 가슴 아픈 일도 많이 생기는데요.
반려견 판매점에 근무했던 남성은 너무 어려 입양 전에 죽는 새끼들도 많이 봤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법률상 생후 56일 이하 반려동물은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환경성 조사 결과 이를 속이고 판매하는 사육사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반려동물의 생일을 직접 고친 적이 있다는 사육사입니다.
[전 사육사 : "사장에게 '생일을 고치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보여준 자료를 보니 1월 30일 태어난 것으로 돼있지만 사실은 2월 13일에 태어나 판매 당시 생후 56일이 채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런 어린 동물들을 유통시키는 것일까?
어릴수록 비싸게 팔려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사육사 : "작으면 귀엽죠. 작을 때부터 기르고 싶다는 주인들도 많아요."]
이처럼 생일을 고친 동물들이 일본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경매 영상입니다.
화면에는 생후 일수와 체중이 표시되는데요.
이 치와와는 체중이 420그램인데 환경성이 공표한 치와와 평균 체중과 비교해보니 생후 28일 체중인 538그램에도 못 미칩니다.
이로 인해 가슴 아픈 일도 많이 생기는데요.
반려견 판매점에 근무했던 남성은 너무 어려 입양 전에 죽는 새끼들도 많이 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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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어린 반려동물 비싸게 팔려고 생일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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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28 09:47:56
- 수정2024-06-28 10:33:53
[앵커]
일본에서는 법률상 생후 56일 이하 반려동물은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환경성 조사 결과 이를 속이고 판매하는 사육사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반려동물의 생일을 직접 고친 적이 있다는 사육사입니다.
[전 사육사 : "사장에게 '생일을 고치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보여준 자료를 보니 1월 30일 태어난 것으로 돼있지만 사실은 2월 13일에 태어나 판매 당시 생후 56일이 채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런 어린 동물들을 유통시키는 것일까?
어릴수록 비싸게 팔려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사육사 : "작으면 귀엽죠. 작을 때부터 기르고 싶다는 주인들도 많아요."]
이처럼 생일을 고친 동물들이 일본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경매 영상입니다.
화면에는 생후 일수와 체중이 표시되는데요.
이 치와와는 체중이 420그램인데 환경성이 공표한 치와와 평균 체중과 비교해보니 생후 28일 체중인 538그램에도 못 미칩니다.
이로 인해 가슴 아픈 일도 많이 생기는데요.
반려견 판매점에 근무했던 남성은 너무 어려 입양 전에 죽는 새끼들도 많이 봤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법률상 생후 56일 이하 반려동물은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환경성 조사 결과 이를 속이고 판매하는 사육사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반려동물의 생일을 직접 고친 적이 있다는 사육사입니다.
[전 사육사 : "사장에게 '생일을 고치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보여준 자료를 보니 1월 30일 태어난 것으로 돼있지만 사실은 2월 13일에 태어나 판매 당시 생후 56일이 채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런 어린 동물들을 유통시키는 것일까?
어릴수록 비싸게 팔려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사육사 : "작으면 귀엽죠. 작을 때부터 기르고 싶다는 주인들도 많아요."]
이처럼 생일을 고친 동물들이 일본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경매 영상입니다.
화면에는 생후 일수와 체중이 표시되는데요.
이 치와와는 체중이 420그램인데 환경성이 공표한 치와와 평균 체중과 비교해보니 생후 28일 체중인 538그램에도 못 미칩니다.
이로 인해 가슴 아픈 일도 많이 생기는데요.
반려견 판매점에 근무했던 남성은 너무 어려 입양 전에 죽는 새끼들도 많이 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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