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

대장동 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돈거래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전직 한국일보 간부 A 씨가 어젯밤 충북 단양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주택자금 목적으로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돼 지난해 1월 해고됐으며, 불복 소송을 냈지만 지난 14일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돈거래를 대가로 기사 청탁을 받았다고 보고 수사 중이었으며, A 씨는 돈을 단순히 빌렸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