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상공인 사업장 344곳에 에너지 효율 설비 지원

입력 2024.07.01 (14:20) 수정 2024.07.01 (14: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산업부 장관이 정부로부터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사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1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사우나를 찾아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수열·공기열 히트펌프를 점검했습니다.

해당 영업장은 1998년부터 약 26년간 운영돼왔는데, 설비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비용 부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4,500만 원을 지원받아 폐수열 히트펌프 1대와 공기열 히트펌프 2대를 설치했습니다.

이 히트펌프로 목욕 후 버려지는 35℃의 폐온수에서 20℃ 안팎의 열을 회수해 온수를 만드는 활용하게 됩니다.

산업부는 해당 사업장이 연간 에너지를 10% 줄이고 700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 설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목욕업 278곳, 숙박업 32곳 등 344곳 소상공인 사업장에 수열·공기열 히트펌프와 고효율 LED 간판 설치비의 7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1,100억 원 중 히트펌프 등 소상공인 고효율설비 지원에 200억 원, 냉난방기 등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에 750억 원, 냉장고 문 달기에 150억 원이 들어갑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업부, 소상공인 사업장 344곳에 에너지 효율 설비 지원
    • 입력 2024-07-01 14:20:52
    • 수정2024-07-01 14:22:07
    경제
산업부 장관이 정부로부터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사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1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사우나를 찾아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수열·공기열 히트펌프를 점검했습니다.

해당 영업장은 1998년부터 약 26년간 운영돼왔는데, 설비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비용 부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4,500만 원을 지원받아 폐수열 히트펌프 1대와 공기열 히트펌프 2대를 설치했습니다.

이 히트펌프로 목욕 후 버려지는 35℃의 폐온수에서 20℃ 안팎의 열을 회수해 온수를 만드는 활용하게 됩니다.

산업부는 해당 사업장이 연간 에너지를 10% 줄이고 700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 설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목욕업 278곳, 숙박업 32곳 등 344곳 소상공인 사업장에 수열·공기열 히트펌프와 고효율 LED 간판 설치비의 7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1,100억 원 중 히트펌프 등 소상공인 고효율설비 지원에 200억 원, 냉난방기 등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에 750억 원, 냉장고 문 달기에 150억 원이 들어갑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