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목감천 → 광명천’ 명칭 변경 추진

입력 2024.07.01 (16:52) 수정 2024.07.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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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국가하천 ‘목감천’의 명칭을 ‘광명천’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목감천은 광명시와 경기 시흥시, 서울 구로구를 경유해 안양천으로 흐르는 국가 하천으로 총 길이는 12.3km에 이릅니다.

시는 ‘목감천’이란 명칭은 시흥시 목감동에서 발원한 것으로 지난 20년간 관행적으로 불리면서 행정적 혼선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로명 주소의 경우 광명시 광명동 일원은 목감로, 시흥시 목감동은 목감중앙로와 목감우회로 등 유사한 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홍수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역사성과 인문‧지리적 대표성,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하천명과 도로명 변경을 환경부와 행안부 등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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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목감천 → 광명천’ 명칭 변경 추진
    • 입력 2024-07-01 16:52:12
    • 수정2024-07-01 16:53:37
    사회
경기 광명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국가하천 ‘목감천’의 명칭을 ‘광명천’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목감천은 광명시와 경기 시흥시, 서울 구로구를 경유해 안양천으로 흐르는 국가 하천으로 총 길이는 12.3km에 이릅니다.

시는 ‘목감천’이란 명칭은 시흥시 목감동에서 발원한 것으로 지난 20년간 관행적으로 불리면서 행정적 혼선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로명 주소의 경우 광명시 광명동 일원은 목감로, 시흥시 목감동은 목감중앙로와 목감우회로 등 유사한 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홍수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역사성과 인문‧지리적 대표성,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하천명과 도로명 변경을 환경부와 행안부 등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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