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힌트] 화장품주 하락한 이유…트럼프 당선되면 어디가 웃을까?
입력 2024.07.01 (18:27)
수정 2024.07.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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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7월 1일 게다가 월요일 우리 시장 오늘 스타트 잘 끊었나요? 어땠어요?
[답변]
보시다시피 코스피는 2,800포인트 안착을 했고요. 코스닥도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제약 바이오라든지 이차 전지 쪽으로 수급이 좀 돌아오면서 그래도 오늘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좋은 모습이었습니다만 내용적으로 봐서는 기존에 주도주들이 다소 조금 많이 꺾이면서 새로운 섹터로 일단 자금들이 좀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달 반도체 수출 실직도 잘 나와서 주도주라고 하면 반도체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별로 안 좋았어요, 어땠어요?
[답변]
삼성전자는 그래도 플러스권 살짝 지키기는 했습니다만 그 외에 소부장들이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약간 약세로 돌아섰고요. 기존에는 우리가 HBM이라는 반도체 관련된 소재, 부품, 장비가 굉장히 좋았다면 HBM에서 약간 뒤처진 삼성전자가 새롭게 하이닉스 대비로 밀고 있는 CXL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그와 관련된 테마주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오늘은 조금 반도체 내에서도 약간 스토리 라인이 달라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주도 업종, 우리가 조금 전에 이야기 나눈 화장품 업종이잖아요. 조금 전에 회장님께는 주가를 여쭤볼 수가 없어서 부장님께 여쭤보려고 했는데 수출 실적도 잘 나왔거든요. 그런데 왜 오늘은 업종의 주가를 보면 부진했다, 이런 느낌이라서 왜 그랬을까요?
[답변]
전반적으로 지금 수출 지표로 봐서는 화장품 섹터가 여전히 괜찮았고요. 다만 5월의 지표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월간 지표로 보면 6월이 5월보다 조금 약간 슬라이스하게 약간 빠진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누적으로 본다면 작년 대비로는 굉장히 좋은 지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출 지표가 나오면서 오전 한때 화장품 관련 주들이 굉장히 많이 오르기도 했는데요. 장 막판을 넘어가면서 기존에 주도 섹터로 이야기됐던 CNC 인터네셔널, 실리콘투와 같은 굉장히 주도에서 굉장히 주목받았던 그런 종목들이 급락세, 10% 가까운 급락세로 돌아섰고요. 그런 수급들이 결국은 이차 전지와 같은 또 많이 빠져 있던 곳, 그리고 오늘은 제약바이오 가운데 비만 섹터, 이쪽으로도 다시 조금 수급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첫째 날부터 움직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부장님은 바이든하고 트럼프, TV 토론 보셨나요?
[답변]
네, 직접적으로 라이브 쪽으로 간간이, 오늘 그때 시간으로 10시 정도였으니까, 오전. 라이브로 좀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앵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더 커지면서 미국 시장은 약간 시장이 변동성 구간에 들어선 게 아닌가, 어떻게 보세요?
[답변]
네, 맞습니다. 기존에 바이든 대통령이 30%대 정도 응답자 가운데 대통령 당선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60% 중반 정도의 상당히 긍정적인 일단 1차 대선 토론회에서는 아마 트럼프의 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각자 대통령 후보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정책들이 좀 다르기 때문에 인프라 관련 쪽은 대부분 다 공통적인 면이 있지만 특히 신재생과 같은 이런 쪽은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어떤 대선 토론과 지지율의 향방에 따라 시장이 정책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변동성이 많이 보일 수 있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도 상당히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만약에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그때 우리 업종 중에서 좋아질 업종은 우리가 어디를 지금 주목을 해서 미리 좀 대비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답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라서 지구가 온난화에 너무 더워졌다는 거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따라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만약에 대선에서 당선이 되면 실질적으로 파리기후협약을 다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시장에서는 오히려 신재생,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종목들이 미국 시장에서 급락을 했고 국내 시장에서 좋지 못했고요. 다소 좀 우려가 굉장히 컸던 이차 전지 쪽은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좀 플러스권으로 돌아서면서 낙폭 과다에 따른 이슈가 그리고 지난 달 관련된 미국 쪽에 전기차 판매 수치가 조금 상향 조정됐다는 거 때문에 이차 전지 쪽은 예외적으로 오늘 올랐지만 신재생 쪽, 풍력이나 태양광은 오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순환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차익 실현하고 다른 데로 옮아가는. 7월 투자 포인트, 딱 한마디로 정리하신다면?
[답변]
결국 미국 대선과 관련된 부분에서 정책 공약과 관련된 섹터들이 움직임이 있을 거 같고 역시 아직도 잡히지 않은 환율입니다. 역시 환율 관련해서는 굉장히 높은 원 달러, 엔 달러가 있기 때문에 환율이 높다면 결국은 수출 관련된 달러 베이스가 높은 미국형 수출 비중이 높은 섹터는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박근형의 더힌트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7월 1일 게다가 월요일 우리 시장 오늘 스타트 잘 끊었나요? 어땠어요?
[답변]
보시다시피 코스피는 2,800포인트 안착을 했고요. 코스닥도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제약 바이오라든지 이차 전지 쪽으로 수급이 좀 돌아오면서 그래도 오늘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좋은 모습이었습니다만 내용적으로 봐서는 기존에 주도주들이 다소 조금 많이 꺾이면서 새로운 섹터로 일단 자금들이 좀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달 반도체 수출 실직도 잘 나와서 주도주라고 하면 반도체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별로 안 좋았어요, 어땠어요?
[답변]
삼성전자는 그래도 플러스권 살짝 지키기는 했습니다만 그 외에 소부장들이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약간 약세로 돌아섰고요. 기존에는 우리가 HBM이라는 반도체 관련된 소재, 부품, 장비가 굉장히 좋았다면 HBM에서 약간 뒤처진 삼성전자가 새롭게 하이닉스 대비로 밀고 있는 CXL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그와 관련된 테마주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오늘은 조금 반도체 내에서도 약간 스토리 라인이 달라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주도 업종, 우리가 조금 전에 이야기 나눈 화장품 업종이잖아요. 조금 전에 회장님께는 주가를 여쭤볼 수가 없어서 부장님께 여쭤보려고 했는데 수출 실적도 잘 나왔거든요. 그런데 왜 오늘은 업종의 주가를 보면 부진했다, 이런 느낌이라서 왜 그랬을까요?
[답변]
전반적으로 지금 수출 지표로 봐서는 화장품 섹터가 여전히 괜찮았고요. 다만 5월의 지표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월간 지표로 보면 6월이 5월보다 조금 약간 슬라이스하게 약간 빠진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누적으로 본다면 작년 대비로는 굉장히 좋은 지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출 지표가 나오면서 오전 한때 화장품 관련 주들이 굉장히 많이 오르기도 했는데요. 장 막판을 넘어가면서 기존에 주도 섹터로 이야기됐던 CNC 인터네셔널, 실리콘투와 같은 굉장히 주도에서 굉장히 주목받았던 그런 종목들이 급락세, 10% 가까운 급락세로 돌아섰고요. 그런 수급들이 결국은 이차 전지와 같은 또 많이 빠져 있던 곳, 그리고 오늘은 제약바이오 가운데 비만 섹터, 이쪽으로도 다시 조금 수급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첫째 날부터 움직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부장님은 바이든하고 트럼프, TV 토론 보셨나요?
[답변]
네, 직접적으로 라이브 쪽으로 간간이, 오늘 그때 시간으로 10시 정도였으니까, 오전. 라이브로 좀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앵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더 커지면서 미국 시장은 약간 시장이 변동성 구간에 들어선 게 아닌가, 어떻게 보세요?
[답변]
네, 맞습니다. 기존에 바이든 대통령이 30%대 정도 응답자 가운데 대통령 당선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60% 중반 정도의 상당히 긍정적인 일단 1차 대선 토론회에서는 아마 트럼프의 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각자 대통령 후보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정책들이 좀 다르기 때문에 인프라 관련 쪽은 대부분 다 공통적인 면이 있지만 특히 신재생과 같은 이런 쪽은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어떤 대선 토론과 지지율의 향방에 따라 시장이 정책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변동성이 많이 보일 수 있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도 상당히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만약에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그때 우리 업종 중에서 좋아질 업종은 우리가 어디를 지금 주목을 해서 미리 좀 대비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답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라서 지구가 온난화에 너무 더워졌다는 거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따라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만약에 대선에서 당선이 되면 실질적으로 파리기후협약을 다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시장에서는 오히려 신재생,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종목들이 미국 시장에서 급락을 했고 국내 시장에서 좋지 못했고요. 다소 좀 우려가 굉장히 컸던 이차 전지 쪽은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좀 플러스권으로 돌아서면서 낙폭 과다에 따른 이슈가 그리고 지난 달 관련된 미국 쪽에 전기차 판매 수치가 조금 상향 조정됐다는 거 때문에 이차 전지 쪽은 예외적으로 오늘 올랐지만 신재생 쪽, 풍력이나 태양광은 오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순환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차익 실현하고 다른 데로 옮아가는. 7월 투자 포인트, 딱 한마디로 정리하신다면?
[답변]
결국 미국 대선과 관련된 부분에서 정책 공약과 관련된 섹터들이 움직임이 있을 거 같고 역시 아직도 잡히지 않은 환율입니다. 역시 환율 관련해서는 굉장히 높은 원 달러, 엔 달러가 있기 때문에 환율이 높다면 결국은 수출 관련된 달러 베이스가 높은 미국형 수출 비중이 높은 섹터는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박근형의 더힌트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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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1 18: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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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7월 1일 게다가 월요일 우리 시장 오늘 스타트 잘 끊었나요? 어땠어요?
[답변]
보시다시피 코스피는 2,800포인트 안착을 했고요. 코스닥도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제약 바이오라든지 이차 전지 쪽으로 수급이 좀 돌아오면서 그래도 오늘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좋은 모습이었습니다만 내용적으로 봐서는 기존에 주도주들이 다소 조금 많이 꺾이면서 새로운 섹터로 일단 자금들이 좀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달 반도체 수출 실직도 잘 나와서 주도주라고 하면 반도체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별로 안 좋았어요, 어땠어요?
[답변]
삼성전자는 그래도 플러스권 살짝 지키기는 했습니다만 그 외에 소부장들이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약간 약세로 돌아섰고요. 기존에는 우리가 HBM이라는 반도체 관련된 소재, 부품, 장비가 굉장히 좋았다면 HBM에서 약간 뒤처진 삼성전자가 새롭게 하이닉스 대비로 밀고 있는 CXL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그와 관련된 테마주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오늘은 조금 반도체 내에서도 약간 스토리 라인이 달라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주도 업종, 우리가 조금 전에 이야기 나눈 화장품 업종이잖아요. 조금 전에 회장님께는 주가를 여쭤볼 수가 없어서 부장님께 여쭤보려고 했는데 수출 실적도 잘 나왔거든요. 그런데 왜 오늘은 업종의 주가를 보면 부진했다, 이런 느낌이라서 왜 그랬을까요?
[답변]
전반적으로 지금 수출 지표로 봐서는 화장품 섹터가 여전히 괜찮았고요. 다만 5월의 지표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월간 지표로 보면 6월이 5월보다 조금 약간 슬라이스하게 약간 빠진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누적으로 본다면 작년 대비로는 굉장히 좋은 지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출 지표가 나오면서 오전 한때 화장품 관련 주들이 굉장히 많이 오르기도 했는데요. 장 막판을 넘어가면서 기존에 주도 섹터로 이야기됐던 CNC 인터네셔널, 실리콘투와 같은 굉장히 주도에서 굉장히 주목받았던 그런 종목들이 급락세, 10% 가까운 급락세로 돌아섰고요. 그런 수급들이 결국은 이차 전지와 같은 또 많이 빠져 있던 곳, 그리고 오늘은 제약바이오 가운데 비만 섹터, 이쪽으로도 다시 조금 수급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첫째 날부터 움직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부장님은 바이든하고 트럼프, TV 토론 보셨나요?
[답변]
네, 직접적으로 라이브 쪽으로 간간이, 오늘 그때 시간으로 10시 정도였으니까, 오전. 라이브로 좀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앵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더 커지면서 미국 시장은 약간 시장이 변동성 구간에 들어선 게 아닌가, 어떻게 보세요?
[답변]
네, 맞습니다. 기존에 바이든 대통령이 30%대 정도 응답자 가운데 대통령 당선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60% 중반 정도의 상당히 긍정적인 일단 1차 대선 토론회에서는 아마 트럼프의 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각자 대통령 후보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정책들이 좀 다르기 때문에 인프라 관련 쪽은 대부분 다 공통적인 면이 있지만 특히 신재생과 같은 이런 쪽은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어떤 대선 토론과 지지율의 향방에 따라 시장이 정책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변동성이 많이 보일 수 있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도 상당히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만약에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그때 우리 업종 중에서 좋아질 업종은 우리가 어디를 지금 주목을 해서 미리 좀 대비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답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라서 지구가 온난화에 너무 더워졌다는 거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따라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만약에 대선에서 당선이 되면 실질적으로 파리기후협약을 다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시장에서는 오히려 신재생,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종목들이 미국 시장에서 급락을 했고 국내 시장에서 좋지 못했고요. 다소 좀 우려가 굉장히 컸던 이차 전지 쪽은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좀 플러스권으로 돌아서면서 낙폭 과다에 따른 이슈가 그리고 지난 달 관련된 미국 쪽에 전기차 판매 수치가 조금 상향 조정됐다는 거 때문에 이차 전지 쪽은 예외적으로 오늘 올랐지만 신재생 쪽, 풍력이나 태양광은 오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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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순환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차익 실현하고 다른 데로 옮아가는. 7월 투자 포인트, 딱 한마디로 정리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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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국 대선과 관련된 부분에서 정책 공약과 관련된 섹터들이 움직임이 있을 거 같고 역시 아직도 잡히지 않은 환율입니다. 역시 환율 관련해서는 굉장히 높은 원 달러, 엔 달러가 있기 때문에 환율이 높다면 결국은 수출 관련된 달러 베이스가 높은 미국형 수출 비중이 높은 섹터는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박근형의 더힌트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7월 1일 게다가 월요일 우리 시장 오늘 스타트 잘 끊었나요? 어땠어요?
[답변]
보시다시피 코스피는 2,800포인트 안착을 했고요. 코스닥도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제약 바이오라든지 이차 전지 쪽으로 수급이 좀 돌아오면서 그래도 오늘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좋은 모습이었습니다만 내용적으로 봐서는 기존에 주도주들이 다소 조금 많이 꺾이면서 새로운 섹터로 일단 자금들이 좀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달 반도체 수출 실직도 잘 나와서 주도주라고 하면 반도체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별로 안 좋았어요, 어땠어요?
[답변]
삼성전자는 그래도 플러스권 살짝 지키기는 했습니다만 그 외에 소부장들이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약간 약세로 돌아섰고요. 기존에는 우리가 HBM이라는 반도체 관련된 소재, 부품, 장비가 굉장히 좋았다면 HBM에서 약간 뒤처진 삼성전자가 새롭게 하이닉스 대비로 밀고 있는 CXL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그와 관련된 테마주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오늘은 조금 반도체 내에서도 약간 스토리 라인이 달라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주도 업종, 우리가 조금 전에 이야기 나눈 화장품 업종이잖아요. 조금 전에 회장님께는 주가를 여쭤볼 수가 없어서 부장님께 여쭤보려고 했는데 수출 실적도 잘 나왔거든요. 그런데 왜 오늘은 업종의 주가를 보면 부진했다, 이런 느낌이라서 왜 그랬을까요?
[답변]
전반적으로 지금 수출 지표로 봐서는 화장품 섹터가 여전히 괜찮았고요. 다만 5월의 지표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월간 지표로 보면 6월이 5월보다 조금 약간 슬라이스하게 약간 빠진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누적으로 본다면 작년 대비로는 굉장히 좋은 지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출 지표가 나오면서 오전 한때 화장품 관련 주들이 굉장히 많이 오르기도 했는데요. 장 막판을 넘어가면서 기존에 주도 섹터로 이야기됐던 CNC 인터네셔널, 실리콘투와 같은 굉장히 주도에서 굉장히 주목받았던 그런 종목들이 급락세, 10% 가까운 급락세로 돌아섰고요. 그런 수급들이 결국은 이차 전지와 같은 또 많이 빠져 있던 곳, 그리고 오늘은 제약바이오 가운데 비만 섹터, 이쪽으로도 다시 조금 수급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첫째 날부터 움직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부장님은 바이든하고 트럼프, TV 토론 보셨나요?
[답변]
네, 직접적으로 라이브 쪽으로 간간이, 오늘 그때 시간으로 10시 정도였으니까, 오전. 라이브로 좀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앵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더 커지면서 미국 시장은 약간 시장이 변동성 구간에 들어선 게 아닌가, 어떻게 보세요?
[답변]
네, 맞습니다. 기존에 바이든 대통령이 30%대 정도 응답자 가운데 대통령 당선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60% 중반 정도의 상당히 긍정적인 일단 1차 대선 토론회에서는 아마 트럼프의 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각자 대통령 후보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정책들이 좀 다르기 때문에 인프라 관련 쪽은 대부분 다 공통적인 면이 있지만 특히 신재생과 같은 이런 쪽은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어떤 대선 토론과 지지율의 향방에 따라 시장이 정책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변동성이 많이 보일 수 있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도 상당히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만약에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그때 우리 업종 중에서 좋아질 업종은 우리가 어디를 지금 주목을 해서 미리 좀 대비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답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라서 지구가 온난화에 너무 더워졌다는 거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따라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만약에 대선에서 당선이 되면 실질적으로 파리기후협약을 다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시장에서는 오히려 신재생,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종목들이 미국 시장에서 급락을 했고 국내 시장에서 좋지 못했고요. 다소 좀 우려가 굉장히 컸던 이차 전지 쪽은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좀 플러스권으로 돌아서면서 낙폭 과다에 따른 이슈가 그리고 지난 달 관련된 미국 쪽에 전기차 판매 수치가 조금 상향 조정됐다는 거 때문에 이차 전지 쪽은 예외적으로 오늘 올랐지만 신재생 쪽, 풍력이나 태양광은 오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순환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차익 실현하고 다른 데로 옮아가는. 7월 투자 포인트, 딱 한마디로 정리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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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국 대선과 관련된 부분에서 정책 공약과 관련된 섹터들이 움직임이 있을 거 같고 역시 아직도 잡히지 않은 환율입니다. 역시 환율 관련해서는 굉장히 높은 원 달러, 엔 달러가 있기 때문에 환율이 높다면 결국은 수출 관련된 달러 베이스가 높은 미국형 수출 비중이 높은 섹터는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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