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후반기 맞은 충청북도…주요 과제는?
입력 2024.07.01 (19:42)
수정 2024.07.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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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후반기 2년이 오늘 시작됐는데요.
충청북도는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100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구상과 과제를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후반부를 맞은 충청북도.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대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갖추겠다는 목표입니다.
청주 도심과 대전, 세종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2034년 개통을 위한 민자 적격성 조사 등이 진행됩니다.
역대 최대 호황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의 기반 시설 확충과 활주로 신설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저출생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첨단 산업 육성,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대청호 개발 등도 역점 사업으로 꼽힙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법적으로 규제를 푸는 문제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 문제, 도민들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문제에 더 치중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과제도 많습니다.
강과 호수를 품은 충북을 하나의 자연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민선 8기 주력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민단체가 식수원 등 환경 오염을 이유로 강하게 우려하는 데다, 9조 원대의 천문학적인 예산 확보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액의 85%를 2년 만에 달성했지만, 충북의 1인당 민간 소비는 2022년 기준, 전국 꼴찌인 17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가 큽니다.
필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전국 최다 규모의 의대 증원 확정 이후, 지역 의료교육 환경 개선과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충청북도의 역할도 더 커졌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의대) 증원에 대한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문제에 대한 준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런 면에서 도민들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노력하겠습니다)."]
폭우에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주민 소환까지 추진됐던 김영환 지사.
지난 2년의 과오를 딛고 남은 2년간 도정에 내실을 다질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후반기 2년이 오늘 시작됐는데요.
충청북도는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100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구상과 과제를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후반부를 맞은 충청북도.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대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갖추겠다는 목표입니다.
청주 도심과 대전, 세종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2034년 개통을 위한 민자 적격성 조사 등이 진행됩니다.
역대 최대 호황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의 기반 시설 확충과 활주로 신설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저출생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첨단 산업 육성,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대청호 개발 등도 역점 사업으로 꼽힙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법적으로 규제를 푸는 문제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 문제, 도민들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문제에 더 치중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과제도 많습니다.
강과 호수를 품은 충북을 하나의 자연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민선 8기 주력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민단체가 식수원 등 환경 오염을 이유로 강하게 우려하는 데다, 9조 원대의 천문학적인 예산 확보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액의 85%를 2년 만에 달성했지만, 충북의 1인당 민간 소비는 2022년 기준, 전국 꼴찌인 17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가 큽니다.
필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전국 최다 규모의 의대 증원 확정 이후, 지역 의료교육 환경 개선과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충청북도의 역할도 더 커졌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의대) 증원에 대한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문제에 대한 준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런 면에서 도민들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노력하겠습니다)."]
폭우에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주민 소환까지 추진됐던 김영환 지사.
지난 2년의 과오를 딛고 남은 2년간 도정에 내실을 다질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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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후반기 2년이 오늘 시작됐는데요.
충청북도는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100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구상과 과제를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후반부를 맞은 충청북도.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대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갖추겠다는 목표입니다.
청주 도심과 대전, 세종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2034년 개통을 위한 민자 적격성 조사 등이 진행됩니다.
역대 최대 호황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의 기반 시설 확충과 활주로 신설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저출생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첨단 산업 육성,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대청호 개발 등도 역점 사업으로 꼽힙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법적으로 규제를 푸는 문제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 문제, 도민들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문제에 더 치중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과제도 많습니다.
강과 호수를 품은 충북을 하나의 자연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민선 8기 주력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민단체가 식수원 등 환경 오염을 이유로 강하게 우려하는 데다, 9조 원대의 천문학적인 예산 확보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액의 85%를 2년 만에 달성했지만, 충북의 1인당 민간 소비는 2022년 기준, 전국 꼴찌인 17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가 큽니다.
필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전국 최다 규모의 의대 증원 확정 이후, 지역 의료교육 환경 개선과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충청북도의 역할도 더 커졌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의대) 증원에 대한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문제에 대한 준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런 면에서 도민들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노력하겠습니다)."]
폭우에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주민 소환까지 추진됐던 김영환 지사.
지난 2년의 과오를 딛고 남은 2년간 도정에 내실을 다질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후반기 2년이 오늘 시작됐는데요.
충청북도는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100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구상과 과제를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후반부를 맞은 충청북도.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대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갖추겠다는 목표입니다.
청주 도심과 대전, 세종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2034년 개통을 위한 민자 적격성 조사 등이 진행됩니다.
역대 최대 호황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의 기반 시설 확충과 활주로 신설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저출생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첨단 산업 육성,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대청호 개발 등도 역점 사업으로 꼽힙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법적으로 규제를 푸는 문제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 문제, 도민들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문제에 더 치중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과제도 많습니다.
강과 호수를 품은 충북을 하나의 자연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민선 8기 주력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민단체가 식수원 등 환경 오염을 이유로 강하게 우려하는 데다, 9조 원대의 천문학적인 예산 확보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액의 85%를 2년 만에 달성했지만, 충북의 1인당 민간 소비는 2022년 기준, 전국 꼴찌인 17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가 큽니다.
필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전국 최다 규모의 의대 증원 확정 이후, 지역 의료교육 환경 개선과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충청북도의 역할도 더 커졌습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의대) 증원에 대한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문제에 대한 준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런 면에서 도민들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노력하겠습니다)."]
폭우에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주민 소환까지 추진됐던 김영환 지사.
지난 2년의 과오를 딛고 남은 2년간 도정에 내실을 다질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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