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타 면제 외

정부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확정하고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약 4천억 원을 들여 152만㎡ 규모로 조성되며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등 전주기 업체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울진군, 이달부터 모든 계약 온라인 처리

울진군이 이달부터 직접 발주하는 모든 계약에 종이 없는 전자 계약을 도입합니다.

이에 따라 울진군과 계약하는 기업들은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시스템인 '문서 24'와 조달청 '나라장터'를 이용하면 되고, 울진군은 해당 문서를 지방재정시스템에 전자파일로 보관·관리하게 됩니다.

울진군은 전자계약 도입으로 연간 종이 47만7천 장을 줄여 이산화탄소 1.4톤을 감축하고 기업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3분기 포항 기업 경기전망 악화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8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대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3분기 지수는 77로, 전분기보다 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 철강업 전망치가 62를 기록해 가장 낮았고 화학업은 93으로, 전 분기보다 7포인트 올랐습니다.

경북도 동부청사, 신청사 이전 업무 시작

경상북도 동부청사를 맡고 있는 경북 환동해지역본부가 포항시 흥해읍 경제자유구역 내 신청사로 이전해 오늘(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배를 형상화한 신청사는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만2천㎡ 규모로 사무실과 강당, 회의실은 물론 아이 동반 근무공간과 주민 이용시설을 갖췄습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2019년 5월 포항시 용흥동 옛 용흥중학교 터에 임시로 자리를 잡았다가 5년여 만에 흥해읍 신청사로 이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