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제 4.5톤 초대형탄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입력 2024.07.02 (06:40) 수정 2024.07.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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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일)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4.5톤 초대형탄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건 처음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미사일총국은 7월 1일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형미사일은 4.5톤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는 전술탄도미사일”이라며 “시험 발사는 중량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500km와 최소 사거리 90km에 대하여 비행안전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새 무기체계의 시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 활동의 일환”이라며 “미사일총국은 ‘화성포-11다-4.5’의 250km 중등 사거리 비행 특성과 명중 정확성,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7월 중에 진행하게 된다”며 다음 발사까지 예고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해서 이 중 한 발은 600여km를 비행했지만, 나머지 1발은 120km밖에 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쏜 2발의 미사일 모두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으로 추정한 가운데, 이 중 120km밖에 비행하지 못한 미사일은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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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어제 4.5톤 초대형탄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 입력 2024-07-02 06:40:55
    • 수정2024-07-02 06:52:01
    정치
북한이 어제(1일)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4.5톤 초대형탄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건 처음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미사일총국은 7월 1일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형미사일은 4.5톤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는 전술탄도미사일”이라며 “시험 발사는 중량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500km와 최소 사거리 90km에 대하여 비행안전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새 무기체계의 시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 활동의 일환”이라며 “미사일총국은 ‘화성포-11다-4.5’의 250km 중등 사거리 비행 특성과 명중 정확성,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7월 중에 진행하게 된다”며 다음 발사까지 예고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해서 이 중 한 발은 600여km를 비행했지만, 나머지 1발은 120km밖에 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쏜 2발의 미사일 모두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으로 추정한 가운데, 이 중 120km밖에 비행하지 못한 미사일은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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