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굴기’ 속 잇단 사고…중국 로켓 30초 만에 폭발
입력 2024.07.02 (06:48)
수정 2024.07.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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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스로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 '중국판 스페이스X'로 관심을 모은 중국 민간 기업의 재사용 로켓이 시험 발사 중 추락해 폭발했습니다.
발사 30초 만에 산으로 떨어져 큰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로켓, 갑자기 이상이 생긴 듯 기울어지더니 검은 연기와 불꽃을 내뿜으며 추락합니다.
[목격자 : "(타고 있습니다. 탑니다. 타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디에 떨어졌는지 봐봐요."]
땅에서는 거대한 굉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발사 후 불과 30초 만의 일입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허난성 궁이시 종합시험센터에서 시험 발사한 '텐룽 3호'가 추락해 폭발하는 영상입니다.
'텐룽 3호'는 중국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 파이오니어가 개발한 대형 액체연료 발사체로 자율 귀환과 재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관계자 : "현재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로켓 발사 당시 현장에 있던 인원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측은 1단 로켓은 정상적으로 점화됐지만 구조적 결함으로 발사장 남서쪽 1.5km 떨어진 산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로켓 잔해가 마을로 떨어져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제의 로켓은 쓰촨성 시창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창청이었는데 당시 중국 국가항천국은 완전한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을에 로켓 잔해가 노란 연기를 내뿜으며 추락하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이수아/영상출처:웨이보
스스로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 '중국판 스페이스X'로 관심을 모은 중국 민간 기업의 재사용 로켓이 시험 발사 중 추락해 폭발했습니다.
발사 30초 만에 산으로 떨어져 큰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로켓, 갑자기 이상이 생긴 듯 기울어지더니 검은 연기와 불꽃을 내뿜으며 추락합니다.
[목격자 : "(타고 있습니다. 탑니다. 타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디에 떨어졌는지 봐봐요."]
땅에서는 거대한 굉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발사 후 불과 30초 만의 일입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허난성 궁이시 종합시험센터에서 시험 발사한 '텐룽 3호'가 추락해 폭발하는 영상입니다.
'텐룽 3호'는 중국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 파이오니어가 개발한 대형 액체연료 발사체로 자율 귀환과 재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관계자 : "현재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로켓 발사 당시 현장에 있던 인원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측은 1단 로켓은 정상적으로 점화됐지만 구조적 결함으로 발사장 남서쪽 1.5km 떨어진 산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로켓 잔해가 마을로 떨어져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제의 로켓은 쓰촨성 시창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창청이었는데 당시 중국 국가항천국은 완전한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을에 로켓 잔해가 노란 연기를 내뿜으며 추락하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이수아/영상출처: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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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2 06:48:38
- 수정2024-07-02 07:57:01
[앵커]
스스로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 '중국판 스페이스X'로 관심을 모은 중국 민간 기업의 재사용 로켓이 시험 발사 중 추락해 폭발했습니다.
발사 30초 만에 산으로 떨어져 큰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로켓, 갑자기 이상이 생긴 듯 기울어지더니 검은 연기와 불꽃을 내뿜으며 추락합니다.
[목격자 : "(타고 있습니다. 탑니다. 타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디에 떨어졌는지 봐봐요."]
땅에서는 거대한 굉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발사 후 불과 30초 만의 일입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허난성 궁이시 종합시험센터에서 시험 발사한 '텐룽 3호'가 추락해 폭발하는 영상입니다.
'텐룽 3호'는 중국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 파이오니어가 개발한 대형 액체연료 발사체로 자율 귀환과 재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관계자 : "현재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로켓 발사 당시 현장에 있던 인원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측은 1단 로켓은 정상적으로 점화됐지만 구조적 결함으로 발사장 남서쪽 1.5km 떨어진 산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로켓 잔해가 마을로 떨어져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제의 로켓은 쓰촨성 시창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창청이었는데 당시 중국 국가항천국은 완전한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을에 로켓 잔해가 노란 연기를 내뿜으며 추락하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이수아/영상출처:웨이보
스스로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 '중국판 스페이스X'로 관심을 모은 중국 민간 기업의 재사용 로켓이 시험 발사 중 추락해 폭발했습니다.
발사 30초 만에 산으로 떨어져 큰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로켓, 갑자기 이상이 생긴 듯 기울어지더니 검은 연기와 불꽃을 내뿜으며 추락합니다.
[목격자 : "(타고 있습니다. 탑니다. 타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디에 떨어졌는지 봐봐요."]
땅에서는 거대한 굉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발사 후 불과 30초 만의 일입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허난성 궁이시 종합시험센터에서 시험 발사한 '텐룽 3호'가 추락해 폭발하는 영상입니다.
'텐룽 3호'는 중국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 파이오니어가 개발한 대형 액체연료 발사체로 자율 귀환과 재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관계자 : "현재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로켓 발사 당시 현장에 있던 인원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측은 1단 로켓은 정상적으로 점화됐지만 구조적 결함으로 발사장 남서쪽 1.5km 떨어진 산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로켓 잔해가 마을로 떨어져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제의 로켓은 쓰촨성 시창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창청이었는데 당시 중국 국가항천국은 완전한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을에 로켓 잔해가 노란 연기를 내뿜으며 추락하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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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이웅/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이수아/영상출처: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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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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