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프랑스 당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제재 예정”

입력 2024.07.02 (07:33) 수정 2024.07.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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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규제 당국이 인공지능 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해 9월 “그래픽 카드 부문과 관련해 현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엔비디아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해 온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그동안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엔비디아의 AI 칩 역할과 가격 정책, 칩 부족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조사해 왔습니다.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도 지난해 11월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국가 간 ‘불평등 증가’를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옥죄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은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10%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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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터 “프랑스 당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제재 예정”
    • 입력 2024-07-02 07:33:19
    • 수정2024-07-02 07:33:51
    국제
프랑스 규제 당국이 인공지능 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해 9월 “그래픽 카드 부문과 관련해 현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엔비디아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해 온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그동안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엔비디아의 AI 칩 역할과 가격 정책, 칩 부족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조사해 왔습니다.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도 지난해 11월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국가 간 ‘불평등 증가’를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옥죄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은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10%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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